태권도 경기도 이제 스마트시대… 스마트폰만 있으면 ‘온라인대회’ 출전?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사상 첫 온라인 태권도 대회 연내 개최

스마트폰으로 참가가 가능한 '온라인 태권도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바야흐로 스마트 시대이다. 생활 깊숙히 자리 잡은 스마트폰.  태권도 경기도 이제 스마트한 경기 방식이 도입을 앞두고 있다. 

 

세계 최초,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태권도 대회’ 개최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는 지난 18일 세계최초 ‘온라인 태권도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품새, 음악품새, 태권체조, 시범 격파 등
다양한 종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태권도대회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촬영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자동 대진 프로그램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는 중계시간에 맞춰 생중계로 진행되며, 대회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판 채점은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된다.

 

참가 종목은 겨루기를 제외한 태권도 종목(품새, 음악품새, 태권체조, 시범, 격파) 등이 가능하며, 결승전은 ‘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위원회는 “태권도 엘리트 선수들뿐만 아니라, 생활체육에 관한 모든 태권도 동호인을 대상으로 태권도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한국에 직접 오지 않아도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해외 태권도인들이 신청할 것이라 예상된다. 온라인 태권도 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개발을 맡은 김동연 사범은 “온라인 태권도대회는 ▲세계 태권도인이 모두 참석 가능한 대회로 개최 ▲온라인 트랜드를 접목한 대회 ▲남녀노소 참여 가능한 온라인 대회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입지 확대 ▲합리적 운영예산을 통한 세계대회 개최 가능 등 여러 특징이 있다”고 전했다.

 

김동연 사범은 대한태권체조협회 회장, 아시아태권도연맹 경기위원,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생활체육분과위원장, 김운용스포츠위원회 경연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은 “현재 태권도 위상은 곤두박질치고 있다. 온라인 태권도대회를 통해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이다. 대회 세부 내용은 아직 내부 논의 중이며, 이른 시일 안에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태권도연맹(WT) 승인대회인 ‘2019김운용컵국제오픈태권도대회(G1)'는 오는 7월 12일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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