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에도 태권도 바람이 분다!


  

러시아·슬로바키아·체코·헝가리·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5개국 전지훈련

지난 2016년 5월, 인도네시아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선수단이 방문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서유럽에 비해 다소 보급이 더뎠던 동유럽에도 태권도 붐이 일고 있다. 

 

전 세계 태권도 보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상욱, 이하 재단)은 태권도 분위기가 침체된 동유럽에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지훈련을 지원한다.

 

지난 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되는 ‘2018 태권도원 전지훈련’(이하 전지훈련)에는 러시아·슬로바키아·체코·헝가리·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등 5개국 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재단은 2019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개최되는 유러피언게임에 태권도 종목이 제외되는 등 최근 유럽 내에서 침체된 태권도 분위기를 반등시키고 태권도 위상 강화 및 선수 기량 증가에 기여하고자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전지훈련은 태권도원 수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내 겨루기 선수단과 합동훈련, 외부 강사 교육, 체력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11월, 수단 경찰대학 태권도 선수단이 태권도원에 방문해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재단 이상욱 이사장은 “이번 전지훈련은 동유럽 태권도 활성화와 기량 평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태권도 진흥·보급과 활성화를 위한 태권도 공공외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지훈련은 총 22박 23일간 진행되며, 러시아와 슬로바키아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사관·문화원 등 해외 공관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참가한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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