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무도 총본산 경주 '골굴사'서 한일 무예교류대회 열린다


  

제16회 골굴사 전통무예대회, 제5회 한·일 전통무예교류대회 개최

원효 스님 열반성지이자 선무도(禪武道) 총본산인 경주 골굴사(주지 설적운)에서 한국과 일본 전통무예가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한국전통무예총연맹에서 주관하는 ‘제16회 골굴사 전통무예대회 및 제5회 한·일 전통무예교류대회’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며, 대회를 통해 한일 무예인들이 역사적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향한 우호 증진과 화합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27일 오전 10시 호국영령과 호의승군 위령 수륙재를 시작으로 산사예술공연, 무예대회와 28일 선무도 승단심사로 이어진다.

선무도(禪武道) 총본산인 경주 골굴사(주지 설적운)에서 한국과 일본의 전통무예 교류 위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 설적운 주지 스님은 “제16회 골굴사 전통무예대회와 제5회 한일 전통무예교류대회를 호국의 성지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에서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참회와 화합을 서원하는 법화에 함께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고 인사말을 밝혔다.

 

(사)한국전통무예총연맹 정경화 총재는 “무예는 예부터 민족을 위해 활용되었고 심신단련의 수단이었다. 이제는 많은 사람에게 활기 넘치는 기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가 간에 민간교류 방법으로 우호증진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골굴사의 무궁한 발전과 일본과의 적대관계를 해소해 좋은 관계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일본무도 친선사절단 와다 고우지 단장은 “한일전통무예인교류회가 2008년에 시작해 10년째를 맞이했다. 공동의 가치관을 가지는 우리의 교류가 미래의 진정한 한일 우호의 기초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한불교조계종과 경상북도, 경주시, (주)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주)대본금속, (주)대일조선에서 후원하며 선무도 총본산 골굴사에서 주최한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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