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자 교수, 한국 여성 스포츠회 회장 선출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우승자로 여성 태권도인과 스포츠인 대표적 멘토

한국여성스포츠회장에 당선된 임신자 교수(경희대 태권도학과장)

한국 여자 태권도 상징 임신자 교수(경희대 태권도학과장)가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에 당선됐다.

 

한국여성스포츠회는 지난 3일 임시총회를 열고 임신자 교수를 제1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여성스포츠회는 은퇴한 여성 체육인의 모임으로 1981년 스포츠여성회로 출범했다. 이후 1990년 사단법인 전환됐다. 여성 스포츠 저변확대와 후배 선수들의 진학과 은퇴 후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전국 어머니 배드민턴대회와 여성체육대회 개최, 윤곡여성체육대상 시상식 개최, 여성스포츠회지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임 임신자 여성스포츠회 회장은 제9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월드챔피언 출신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표적인 여성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국기원과 태권도진흥재단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신자 회장은 “앞으로 한국여성스포츠회 전통을 존중하면서 21세기 바람직한 여성상과 시대상을 고민함과 동시에 새롭고 창의적인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임기는 전임 최윤희 회장의 잔여임기를 이어 받아 오는 2020년까지 2년6개월간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신자 #여성 #여성스포츠회 #경희대 #태권도학과 #교수 #월드챔피언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