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태권도 선수단 건강-재활… 본브릿지병원이 책임진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 선수단 건강위해 ‘본브릿지병원과’ 업무협약


한국실업태권도연맹 김영훈 회장(중앙)과 신진협 본브릿지병원장 등 관계자의 기념촬영


실업 태권도 선수들의 잦은 부상과 재활을 돕기 위해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이 분야 전문병원인 본브릿지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 김영훈, 이하 실업연맹)은 25일 오후 서울 잠실에 있는 본브릿지병원에서 김영훈 회장과 유해민 부회장, 본브릿지병원 신진협 원장과 김선진 대외협력부장 등임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실업연맹 직원과 소속 선수들뿐만 아니라 지도자, 직계가족 등을 대상으로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원을 받게 된다.

외래, 입원시 비급여 10% 감액, 외래 및 MRI 촬영시 30% 감액, 상급병실료 50% 감액한다. 또 연맹에서 요청하는 환자에 대해서도 외래 및 입원시 20%, MRI는 50%까지 할인된다.

김영훈 회장은 “우리 실업팀 선수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운동을 시작해서 중고교, 대학을 거쳐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넘게 선수생활을 하면서 크고 작은 부상을 겪는다. 이후 재활치료를 잘 해야 하는데 그 관리가 잘 안 되고 있다”고 현 실태를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약으로 선수들과 가족들도 비용면에서 부담을 최소화해 치료를 받고, 무엇보다 병원 차원에서 우리 선수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치료해준 게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연맹과 본브릿지병원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본브릿지병원은 관절 척주 전문병원으로 운동선수들의 치료, 수술, 재활치료 등으로 널리 알려진 전문병원이다.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어 태권도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본브릿지병원은 지난 해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린 WTF 그랑프리 파이널과 월드컵 단체대항전과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파견한 한국대표선수단에 팀닥터를 파견해 선수단을 도왔다.

더불어 한국 태권도 간판스타 이대훈 선수를 이 병원에서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가스공사 이원재 코치와 이대훈 선수(한국대표선수단)가 참석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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