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태권도 열기 확산, 내년부터 전국학교체전 정식종목

  

2014 스리랑카 국방부게임 정식종목 채택에 이어, 2015 교육부 전국학교체전 채택


장원삼 대사와 국기원 이기수 파견사범이 우승을 차지한 육군팀에 우승컵을 전달하고 있다.


스리랑카 내 태권도 보급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스리랑카태권도협회는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콜롬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국기원과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의 공식후원으로 ‘2014 스리랑카 전국태권도선수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리랑카 육군과 해군, 공군, 경찰 대표선수와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 모두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육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공군팀이 준우승, 경찰팀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폐막식에는 스리랑카 육군 태권도시범단의 박력 넘치는 시범과 공군 전통무용단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 초대된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장원삼 대사는 “금년 스리랑카 국방부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는 내년에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학교체전 정식종목 채택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태권도는 한국과 스리랑카의 친밀한 우호 관계형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주스리랑카 한국 대사관과 국기원은 스리랑카 태권도 발전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난다나 스리랑카 태권도 협회장은 시상식에서 스리랑카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한국 정부와 국기원 등에서 다양한 지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한국대사관 장원삼 대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 폐막식에는 스리랑카태권도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육군태권도협회장, 공군태권도협회 경찰특공대 학교장, 주스리랑카 한국대사관 박정식 서기관, 코트라 스리랑카 무역관 고원철 관장, 한국국제협력단 조규찬 소장, 산업인력공단 EPS 정호진 센타장, 재스리랑카 한국경제인협의회 박범진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입상자와 참가자를 격려했다.

[무카스미디어 = 박유빈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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