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제도권 발칵… 바태연 김덕근 '뒷돈 수수설' 파문
발행일자 : 2014-02-27 19:07:54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언급된 대상 “나는 절대 아닌데, 다른 사람은 아마도 줬을 것” 이상한 태도들
27일 오후 태권도 제도권이 발칵 뒤집어졌다.
태권도시민단체를 자처하며 지난 4년여간 태권도 제도권에 주요인물로 활동한 바른태권도시민연합회 김덕근 대표가 태권도 제도권 인사 여러 명에게 막대한 뒷돈을 수수했다는 정체불명의 유인물이 뿌려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태권도 제도권을 강타한 이 유인물은 27일 오전 국기원장실 옆 계단에서 수십 장이 최초 발견됐다. 이후 제도권과 언론에 급속도로 SNS와 문자메시지로 퍼졌다. 이 비슷한 시간 대가성 후원금을 수수했다고 지목된 김덕근 대표는 서울시청 앞에서 서울시태권도협회 관리단체 지정 촉구 시위를 벌이고 있었다.
<무카스>에서 전화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 <태권도신문>과 전화가 연결되어서는 “대한태권도협회에 A 이사가 후원할 방법을 물어봐 차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준적은 있다. 무슨 대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서울시태권도협회 B 인사가 준 돈에 대해서는 B씨에게 물어봐라. 당시 그쪽에서 후원회를 결성해 도와준다기에 받은 적은 있지만 액수는 다르다. 다른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가 속한 바른태권도연합 서세교 사무총장은 <무카스>와 전화통화에서 “저도 다른 지인을 통하여 이 유인물을 전해 받고 깜짝 놀랐다. 바태연은 돈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자비로 활동한다. 후원금은 누군가 줘야 받는 것인데 지금껏 받은 적 없다. 혹시 내가 모른 게 있는가 싶어 김 대표에게 물어봤으나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고 전면 부인했다.
이 유인물에는 “2013년 김덕근이 갈취한 금액”이라는 내용으로 국기원과 대한태권도협회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23명의 인사의 실명과 건넨 금액(9천8만원)과 그 이유 등이 상세하게 나열되어 있다.
이 중에는 현 대한태권도협회 김태환 회장(국회의원, 새누리당)이 KTA 방어와 서울시태권도협회 공격 명목으로 5백만원을 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국기원 홍문종 이사장(새누리당 사무총장)의 최측근이자 국기원 감사로 선출된 김철기 감사가 ‘홍문종 방어, 국기원 명예’ 명목으로 5백만원을 준 것으로 전하고 있다.
또 대한태권도협회장 선거와 최근에는 관리단체 지정 문제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서울시태권도협회 임윤택 회장을 비롯한 김태완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서태협 방어’를 위해 각각 1천1백만원, 8백만원, 3백만원 등 총 2천280만원을 준 것으로 되어 있다.
더불어 최근 국기원 연수원장 후보자로 강력하게 떠오른 A씨는 1천1백만원을 서울시태권도협회 공격과 홍문종 공격, 개인 명예를 이유로 나왔고, B씨 역시도 같은 이유로 7백만원을 준 것으로 되어 있다.
23명 중 대부분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 “최근 1~2년 사이 김덕근씨를 본 적 없다”, “내가 돈이 어디 있어서”, “누군가 음해하는 것”이라고 반박하였고, 심지어는 “김덕근이 누군지 모른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상한 점 하나는 이들은 본인들의 후원 사실을 부정하지만, 함께 나열된 사람들에 대해서는 줬을 가능성이 높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다시 말해, 나는 아는데 저들은 줬을 것이라는 뜻. 또한 이게 사실이라면 여기에 있는 내역이 일부는 부풀려졌을 수 있고, 축소되었거나 누락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제기됐다.
극소수는 사실을 인정했기에 전혀 근거가 없는 내용은 아니다. 이 돈이 순수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시민운동을 펼치는 단체에 후원금을 줬다고 해석하기에는 의문점이 많다. 이해관계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최초 이 유인물이 발견되었을 때는 그동안 일관성 없는 시민운동으로 일부 물의를 일으킨 김덕근 대표의 부도덕함이 만천하에 밝혀졌다는 분위기였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돈을 건넨 사람들의 부도덕함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금액의 높고 낮음을 떠나 언급된 것 자체만으로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울러 이 유인물을 작성해 배포한 진원지를 찾는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일부는 김덕근 대표와 싸우는 과정의 일종의 ‘자폭’으로 보고, 또 제삼자가 김덕근 대표와 언급된 23명을 모두 상처를 주기 위한 계략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번 유인물에 대한 후폭풍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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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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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나오는 관계자분들 모두 자리에서 물러나게 해 주십시오.
아니면 신문고에 올리든지 청와대에 보고하든지 해야 합니다. 안된다면 제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올리겠습니다. 우리를 너무 화나게 하셨습니다.2014-03-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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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에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요..조사해야할 위치에 있는분들이 모두 연루되어 있으니 이번도 그냥 넘어갈것 같네요..똥물 퍼부은 것도 그냥 넘어가고....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십니다.......
2014-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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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기회다..
몇명만 조사하면 만천하에 들어난다.
기회를 잡았다고..
이런 찬스가 또 있을런가
필히 조사하여야 한다.
검찰은 무엇하느가??/2014-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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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조사를 해 주세요..
2014-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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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한 수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태권도인들에게 큰 충격이 아닐수 없다. 반드시 수사를 해서 명명백백하게 밝혀지기 바란다. 절대로 어물쩡 넘어가면 안 된다.
2014-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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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하게 수사하시기 바랍니다. 태권도가 국기인 대한민국에서 이처럼 추악한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 있더라도 분명하게 밝혀서 거듭나야 합니다. 이 참에 제대로 된 개혁을 할 기회입니다.
수사촉구.....거듭수사촉구...2014-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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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아 인간아 왜 사니~~지금도 돈받아 먹고 기생하는 인간이 있구나 ㅋ
2014-03-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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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물때도 돈받고 했고, 홍상?과도 서로 돈주고받고 이런 인간을 사용하는 인간들이 태권도를 좌우지하고있으니... 참 그런데 명단에서 빠지 사람이 있는데 이?창 대단하것 같네 이?창
그 와중에도 이름을 빼는 것 보면2014-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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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쁜사람들.. 1.김덕근이 매우 나쁘고 2. 이를 이용한 태권도정치인들 더 나쁘고. 3. 돈을 총 23번 받았는데 내용이 기가 막히네 돈 받은 내용을 봐라.. 이게 정상적인다. 23번 중에 서울시와 관련한 돈이 16번이다. 결론.. 이일의 시작은 분명 나쁜 김덕근과 서울가 시작했다. 그리고 서로 틀어져서 저 난리를 핀다. 따라서 이런 나쁜 시민 단체와 협회를 사유화 한 서울시는 반드시 태권도계에서 퇴출되어야 한다. 끝.
2014-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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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김덕근씨 좀 조용히 있으면 안되나
시끄러워 못살겠네..... 당신한테 간에붙었다
슬개에 붙었다 하는거 배우면 부자되겠다
이인간은 독도를 일본땅이라 우길넘이네~
미 ? 상 ? 이네2014-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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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끄니행님은 항상 조용한 날 없네.
맨 투쟁하고 똑바로 잡네 어찌네 하시드만 ....
그런식으로 일 하실려면 한쪽에만 짝 붙어있든가....ㅋㅋㅋㅋ
돈받은거 보니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태권도계의 조용필의 하이~~~~~~개나?에나?2014-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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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덕그니형 사고쳤네 ㅋㅋㅋ
하긴 철판이 두꺼워서 신경이나 쓰겠나?ㅋㅋ
저중에 최소 10프로는 사실이라 해도 어짜피 돈받아 쳐먹고 시위했다는건 사실이네 ㅋㅋㅋ
2014-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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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안받아먹은데가 없네 저런거 하면 대기업 임원 연봄 보다 많은거 아니야?
나도 다접고 시위한다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간에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하며 직업으로 삼아야겠다 말구대로 신종직업이네..
저 대표란사람 머리 좋네 다른 사람 약점 잡아서 저렇게 한거보니.....
2014-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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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중요한 사람이 빠졌네욬ㅋㅋ
국기원 cctv확인하면될것인데 그걸 안하는것 보니깐 내부 협력자가 분면히 잇다
꼭 밝혀내기바란다 한기자도 cctv자료 요청해라2014-03-0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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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라시~~~~~~~
위험한 소문~~~~~~
2014-03-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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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결국은 힘 있는 자가 승리하는 대한민국 제발 제발 이번많은 진정 정의가 승리할수 있도록 비옵니다 근데 울분을 토하는자는 힘없는자 잠시 지나가는 태풍이 아니기을 높은분게 진심으로 비옵니다
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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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한 사람이 빠녔네?
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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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분향소 깽판친사람 아닌가??
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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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자기들끼리 쇼한거 알만한 사람은 다 알 고 있지않았나요??정말 더러워~
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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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거론된 한심한 양반들 이제는 떠나시죠 갈때가 됬습니다.
정말 쪽팔리고 배신감에 화가 치밀어올라 ㅆ ㅂ ㄹ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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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발해서,, 통장 거래내역까보면 되겠네.. 김덕근 야이 쓰레기 같은 인간아. 니네 자식들도 당신이 그러고 사는거 아니?
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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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정학 한. 정보 김현성. 보면 알지. 김현성. 은 그러구도. 남을 넘.
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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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이런사람들이. 김덕근 한테. 돈주고. 국기원. 이사. 들어가네. 또한 김덕근. 하고 국기원 이사장 하고. 조용히 한다고 하여. 이사 자리. 준다고. 협의 하였군. 다 검찰. 조사 하여. 감방 ㅡㅡㅡㅡㅡ. 또 모든 철처히 조사. 하여. 야 함. 태권도. 썩어어. 김현성 은 교수. 학교에다. 연락 하여. 매장. 시켜야 함.
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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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들어가서 영상 한번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서울시 얼른 관리 단체 지정하지 않으면 정말 사단이 날 것 같습니다. 정부는 얼른 시행 해 주세요.
http://www.mooye.net/sub_read.html?uid=7999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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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커넥션은 이미 예견하고 있었다. 드디어 본색이 드러났네.. 정부는 얼른 쓸어 담아 주세요. 서울시 관리단체 지정하고 관련 된 사람들 모두 구속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태권도계 깨끗해 집니다.
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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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이리 할까요?
개탄 스럽습니다 ,,현 실세분들이 많이 있네요 사실 이라면 그만 물러나시고요
태권도인으로써 허걱입니다요,,
2014-02-2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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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 엄중 수사하길....전부 사실일 가능성이 매우 커보임...관계자들 모두 태권도계 일선에서 거세되어야 할 것임
2014-02-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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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관이구만 이래서 청소가 필요한 것 입니다
2014-02-2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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