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인 3천5백명 대규모 ‘독도’ 플래시몹 대 성황

  


관중석에 있는 수련생과 모든 관계자까지 모두가 플래시몹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태권도인이 다시 한 번 한데 어울려 “독도는 우리 땅”임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통해 장관을 연출했다.

대구광역시태권도협회(회장 한국선, 이하 대구협회)는 22일 오후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제4회 TBC태권도 왕중왕대회’ 개회식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열었다. 바로 독도 플래시몹이 그것.

대회에 참가한 선수는 물론 지역 수련생, 대회에 참가한 심판과 지도자 그리고 학부모들까지 무여 3천5백여 명이 동시에 ‘독도는 우리땅’ 노래에 맞추어 군무를 실시했다. 경기장 외에 관중석까지 모두가 하나가 되어 움직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대구협회 한국선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권위와 전통을 가진 태권도는 이제 대한민국의 영토를 지키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미 지난 광복절에 우리 대구시협회 어린이시범단이 독도 현지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였다”라며 “앞으로 국기원과 함께 전국 나아가서는 세계 태권도인과 ‘독도는 한국땅’ 운동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창헌 전무이사는 “독도는 한국땅 플래시몹은 우리나라 독도의 영토주권을 명확히 할 수 있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주권의식을 심어주어 좋은 행사라 할 수 있다”며 “이런 좋은 일을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가 함께할 때 그 효과는 엄청나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날 플래시몹 외 개회식 축하행사로는 대구시어린이태권도시범단의 창작품새, 태권체조, 성인 시범단의 고난도 기술격파, 창작품새, 위력 격파를 펼쳤다.


(동영상 제공 : 이요한 님)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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