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국제적인 망신… Do you know 국기원 스캔들?
발행일자 : 2013-06-13 12:12:23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한혜진의 태권도 산책 - 국기원 단증의 보이콧 빌미 제공
이른바 ‘5.30 국기원 오물투척 난동사건’이 국제적 태권도계 이슈로 떠올랐다. 얼마 전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회가 열린 스위스 로잔에 다녀왔다. 올림픽 핵심종목 유지를 굳히기 위해 8년 만에 IOC본부에서 회의를 열렸다.
IOC 위원을 비롯한 대륙연맹 회장단, 각 국가협회장, 해외 한인 태권도사범 등이 대거 참가했다. 이날은 태권도계 최고 권위의 세계선수권대회와 여러 국제행사 개최권 확정 등 주요 사안이 결정되는 회의가 진행되는 자리다.
그런데 회의 전 여러 외국인 집행위원들이 일부러 기자에게 찾아와 “국기원 영상을 보았다. 그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심지어 한국의 대통령과 여러 IOC위원들도 심각하게 봤다고 한다.
현장에서 만나 국기원 이야기를 한 이들은 한결 같이 양 손과 어깨를 위로 올리며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들을 지었다. 함께 취재하던 다른 기자들 역시 비슷한 질문을 받고 난감해 했다.
이날 이후에도 만나는 사람마다 WTF 이벤트에서 계속 ‘국기원’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하루 저녁은 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한 감독과 만났다. 그는 요즘 국기원 문제 때문에 제자들에게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라고 푸념했다.
한 명이 보고서 여러 명에게 돌려가며 “이게 국기원이다”라고 한다고 한다. 어떤 제자는 그 영상을 가지고 와서 “신성해야할 국기원에 이런 일이 일어나느냐”고 묻는데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몰라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한 한인 태권도 원로는 이번 사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사범은 “이사회의 무능함과 파행으로 치닫게 한 문제의 책임은 있으나 국기원에 오물을 투척한 것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국기원이 어디 한국인들만의 전유물이냐. 해외 태권도인은 안중에 없느냐. 어디 챙피해서 앞으로 수련생들과 국기원을 갈 수가 없다”고 혀를 내찼다.
유럽태권도연맹 파라갈로스 회장은 “친구가 알려줘 영상을 봤다. 처음에는 무슨 한국에 폭력 영상인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국기원 문제라는 걸 알고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마치 테러리스트들의 침범 같았다. 그런 곳에서 굳이 단증을 발급받아야 할지 고민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외국협회장은 아예 “WTF와 달리 국기원은 태권도의 메카라는 개념으로 우리 외국협회도 크게 관여를 하지 않아 왔다. 그런데 이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다니,,,”라며 “이 문제에 대한 처리, 주요 회원국과 국기원 단증을 발급받는 회원들에게 후속조치 상황, 우리 태권도인의 명예를 떨어뜨린 것에 대한 사과문을 보내지 않으면 앞으로 국기원 단증을 발급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히기 까지 했다.
문대성 위원은 “현장에 있었지만 그 이후 여러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 그들은 태권도 발전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국기원을 위상을 추락시켰다. 반드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엄중하게 처벌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여러 사람들이 국기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인 지도자보다 해외 각국의 인사들이 더 많았다. 이들의 공통된 의견은 이사회 내부에서 잘잘못을 떠나 세계 태권도인의 본산인 국기원 내에서 무력행사를 한 것은 절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현지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13일. 국기원에 전화를 걸어 해당 건에 대한 후속 조치 여부를 물었다. 이사회도 사무국도 전혀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사회에서는 며칠간 더 고민과 이사들과 상의 후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이다. 사무국은 이사회 결정에 눈치를 보는 분위기다.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전 세계 태권도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시킨 사건을 어느 누가 하나 나서지 못한다는 게 말이다. 용기가 없는 것인지 무능한 것이지 궁금하다. 이번 사안을 단죄하지 못한다면 전 이사는 더 이상 자격이 없으므로 모두 총 사퇴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국의 여러 태권도인이 ‘너는 알고 있니? 국기원 스캔들’을 이야기하며 비아냥거릴게 분명하다.
[무카스미디어 = 스위스 로잔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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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랑이지. 대한민국에서 군복입고 설치는 사람들. 군대에서 제대로 복무했나 의심스럽다. 군복도 도복과 같이 의미가 있는 법. 이게 무슨. 국기원은 이들을 사법조치하고, 태권도계에서 제명해야 한다.
2013-06-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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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군복입고 나서는 사람들이 있다니.
태권도는 이미 세계인의 무도스포츠인것을... 무슨 개망신이냐고.
국기원이 세계태권도인들에게 신뢰받지 못하면 태권도종주국도 신뢰받지 못한다는 것을 왜 모르는가. 이 바보 멍충이들아. 그리고 정부가 왜 나서냐? 정부에 줄대기 하지 마라. 순수한 국기원이어야 한다.
아휴 챙피해라.
2013-06-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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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폭력은 진짜 흉기와 똑같은데 말도 하지않고....
2013-06-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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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 얼마나 썩었길래 외국사범이나 단체 들에게 월단 신청하라는 국기원 공문을 보냈는지요, 도대체 越段이라뇨? 무슨 사연에 의하여 제때 단증을 신청하지 못한사람들에게 단증을 발급하겟다는건데, 과연 그들이 지난 수년동안 태권도 수련을 했느냐면 그게 아닙니다. 수련도 안하다가 월단 하라는 소식에 신청을 하는데 과연 이게 정말 태권도를 위한 일인가요?그러다보니 단증의 위상은 점점 쓰레기로 변하고 있습니다.특히 신청자들도 신기하다는 얘기입니다.특히 현재 수련자나 지도자들은 대단히 반감이드군요.국기원은 당장 월단 제도를 없애야 합니다. 만약 부득히 월단을 해야 한다면 그들은 반드시 국기원에서 국기원 심사를 보게 하십시요. 그래야만 단증의 위상을 지킬수 있습니다.
2013-06-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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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은 왜 2명을 사법처리 하지 않는가?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입니다.
임시이사장, 임시 원장님이 사법처리에 앞장서지 않는다면
오해를 받을 것입니다. 이미 그런 오해들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루 속히 사법처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2013-06-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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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들 둘 사법처리 해야되지않나...
아직도 태권도가 동네 아저씨가 왔어 판치는 곳인가?2013-06-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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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라는 그럴싸한 포장을 한 어용단체가 아닌가 싶습니다.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법적인 처벌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국기원을 위한답시고 국기원에 진정한 똥칠을 한 그들의 태권도인 자격을 박탈해야 합니다.
하지만 정치인의 이사장, 국기원장의 입성 역시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그렇게 인물이 없나요....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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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 쓰레기들은 사법 처리해야하고 현 국기원 이사들은 단 한명도 남김없이 사퇴 해야 하고 국기원을 새로 만들려면 국기원 이사 자격을 강화 해야한다. 연임은 하늘이 두쪽 나도 않되게 해야하고 모든것을 투명 하게 누가 어떤 안건에 찬성,반대를 하는지 실명으로 공개 되어야하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씨스템 도입과 더 나아가 법적인 책임도 감수할수 있는 인물들이 이사가 되지않는한 국기원 을 폐쇠 하는것도 고려 해야 한다.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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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두 쓰레기들은 사법 처리해야하고 현 국기원 이사들은 단 한명도 남김없이 사퇴 해야 하고 국기원을 새로 만들려면 국기원 이사 자격을 강화 해야한다. 연임은 하늘이 두쪽 나도 않되게 해야하고 모든것을 투명 하게 누가 어떤 안건에 찬성,반대를 하는지 실명으로 공개 되어야하고 끝까지 책임을 지는 씨스템 도입과 더 나아가 법적인 책임도 감수할수 있는 인물들이 이사가 되지않는한 국기원 을 폐쇠 하는것도 고려 해야 한다.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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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가 말이 많긴 해도 한국을 대표하는 무술 중 하나인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무슨 국회도 아니고.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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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사태의 주법 두 명에 대해 법율적 처벌을 하는 것은 당연하며 그에 선행하여 당사자 두 명에 대해 상벌위원회에서 제명 조치를 해서 그들이 내세우는 태권도인이라는 명분을 박탈해야 한다. 그리고 난 다음에 당시 현장에 있었던 이사들은 전원 사퇴하고 사회 양심적 명망가들로 하여금 비상대책위를 만들어야 한다. 비대위는 관선 이사의 권한을 가지게 하여 최단시간에 국기원 정상화를 하게 해야 한다.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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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 만 아니라 후속조치로 이번 사태의 뒷배 역할을 한 사람도 색출해서 응분의 처벌을 해야 한다. 나는 이번 사태를 보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었다. 김덕근이가 함께 난입을 한 미래 머시기라는 단체와 *상용이에 대해 비판하는 것이다. 둘이 한패거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또 하나 김덕근은 서울협회의 해괴한 짓에 대해서 아뭇 소리가 없었다. 이게 뭔가? 도대체 뭐하는 짓거린가? 국기원 이사들부터 빨리 이번 사태 책임있게 처리하고 사퇴해라. 부끄럽지도 않나? 다 사회적으로 그만한 지위와 식견을 가진 사람들인데, 태권도에만 들어가면 모드 등신이 된다. 태권도가 위대, 막강하긴 한가보다. ㅋㅋㅋ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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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누워 제 얼굴에 침뱉는 격인데, 아무리 미워도 그런식으로 폭력을 쓰면 않되죠. 근데 이자들은 뭐하는 인간들인가요?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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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폭력배들의 이름이 무었인지 신상좀 올려 주세요.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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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회의장에 난입하여 난동부리는 폭력배가 누구입니까?
뭐 하는겁니까... 엄단해야합니다...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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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회의장에 난입하여 난동부리는 폭력배가 누구입니까?
뭐 하는겁니까... 엄단해야합니다...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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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일이 국기원에서 벌어졌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 두명을 꼭 엄중한 처벌을 부탁드립니다.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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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정부의 인사를 원장자리에 초대하는게 어떨까요? 이러다간 국제 적으로 더 망신만 당할것같은데...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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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폭력자들은 처벌을 받게되는가요? 하루 빨리 법의 심판을 받게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영웅심에 언제 또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2013-06-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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