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미꼬 사범, 태권도 우표 2천점 태권도원에 기증

  


미꼬 사범(정중앙)이 부인과 김영선 사범과 함께 재단에 방문해 배종신 이사장에게 직접 전달


30년간 태권도를 수련해 오고 있는 핀란드 미꼬 사범이 자신이 모아온 귀한 우표를 태권도원에 기증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 이하 재단)은 지난 6일 핀란드 미꼬 사범(Mikko Tapio Yrjővuari)이 재단에 방문해 자신이 평생 모아온 외국 태권도 우표류 2천점(약 500만원 상당)을 기증 받았다고 전했다.

미꼬 사범은 10세부터 현재까지 약 30년간 태권도를 수련 중이다. 현재 국기원 공인 6단이며 핀란드에서 사범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한국과 핀란드를 10년간 오가며 창무관 3대 관장인 김순배 원로와 김영선 사범(연세대사회교육원)에게 태권도를 지도 받고 있다.

외국 태권도를 취미로 수집하던 미꼬 사범은 스승인 김영선 사범으로부터 태권도원 건립 소식과 전시 자료 기증정보를 듣고, 그동안 수집해 왔던 우표를 기증하기로 했다. 기증 받은 자료는 2013년 9월 개관 예정인 ‘태권도원’ 전시관에 전지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mookas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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