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권도협회 ‘겹경사’… 회장-시민상, 전무-훈장 수상
발행일자 : 2012-10-18 18:43:06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전국 시도태권도협회가 연중 가장 큰 관심과 지원하는 전국체전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해 준우승을 차지한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가 회장과 전무이사가 시민대상과 체육훈장을 나란히 수상하는 겹경사가 났다.
태권도 선수출신으로 실업팀 감독을 거치면서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를 이끄는 김종관 회장(현정물산 대표)는 지난 5일 울산시 제12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체육부문 ‘시민대상’을 수상했다.
2005년부터 울산시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주식회사 현정물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1979년 태권도실업팀인 현대자동차(주)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국가대표 11명, 주니어대표 14명 등 많은 우수선수를 배출했다.
이번 시민대상은 제39회 소년체전 태권도 종합우승을 비롯해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크게 기여했고, 태권도 국제 교류사업을 통하여 태권도 문화 보급 및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많은 공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관 회장은 “이번 시민대상 수상으로 울산태권도협회 위상은 물론 태권도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더 갖게 되었다. 이 모든 수상의 영예는 저 혼자의 영광이 아니며, 우리 태권도인 모두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미력하나마 앞으로 태권도를 통하여 헌신 봉사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태권도협회 안살림을 맡고 있는 김화영 전무이사(52)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 체육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전수식”에서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지난해 경주에서 개최된 ‘2011 경주 WTF 세계 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부 감독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태권도의 위상강화와 국위 선양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되었다.
김 전무는 수상 소감을 통해 “훈장을 전수받게 되기까지 한 가족처럼 협력하고 우의를 다져 온 울산협회 김종관 회장님과 임원님 그리고 모든 태권도인들의 도움이 컸다”면서 “앞으로도태권도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봉사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화영 전무 역시 선수출신으로 그동안 뛰어난 통솔력과 행정력을 갖추어 협회 운영계획을 체계화하는 등 울산태권도협회를 알차게 꾸려나가고 있다. 특히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합우승과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집계(금8,은2,동5)로는 종합우승, 점수집계(1,455점)로는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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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런일이...ㅠㅠ
2012-10-1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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