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경기인 출신 김화영 회장 당선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당선인이 지역 회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한국 태권도 레전드 태권도 그랜드슬래머 김재경의 스승으로 널리 알려진 대동종합건설 김화영 사장이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제2대 통합 회장에 당선됐다.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회장 후보자 접수 마감 결과, 김화영 후보가 단독 등록해 적격 심사를 거쳐 무투표로 당선을 결정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김상욱 위원장(법무법인 더정성 대표변호사)은 18일 당선증을 교부했다. 임기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이다.

 

김화영 당선자는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그동안 많은 제자를 육성해했다. 특히 ‘그랜드슬램' 대기록을 작성한 태권도 태권도 간판스타 김재경 선수(미국)를 가르친 스승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2년 공군대표 선수생활을 하면서 전국체육대회 및 각종 전국대회에서 다수 입상경력을 갖고 있다. 또 2011년 경주 WTF 세계태권도 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 여자부 감독을 맡아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종합우승을 이끌어 냈다.

 

2012년 체육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어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체육훈장(백마장)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각각 울산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 회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전무이사협의회 회장직을 맡은 바 있다.

 

더욱이 김화영 당선자는 전 울산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를 맡으면서 2010년 대전시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이끌어냈다. 또, 2012년 대구시에서 개최된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종합우승(메달집계)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화영 당선자는 “울산태권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일선 체육관장과 소통하고 더 낳은 태권도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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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예 전문기자. 이집트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태권도 보급에 앞장 섰으며, 20여 년간 65개국 300개 도시 이상을 누비며 현장 중심의 심층 취재를 이어왔다. 다큐멘터리 기획·제작, 대회 중계방송 캐스터, 팟캐스트 진행 등 태권도 콘텐츠를 다각화해 온 전문가로,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과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마케팅을 하는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국기원 선출직 이사(언론분야)와 대학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태권도 산업과 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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