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남산골을 부탁해요~

  

서울특별시 ‘2012년 태권도 관광상품 개발.운영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국기원’ 선정


국기원태권도시범단 단체사진 남산골 한옥마을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태권도 진수를 선보이게 됐다.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 이하 서울시)는 ‘2012년 태권도 관광상품 개발·운영 사업’에 입찰한 단체들의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9일 국기원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통보했다.

국기원은 2007년부터 서울시가 실시한 입찰공고를 통해 2011년까지 4년간(2010년 제외) 사업자로 선정돼 태권도 시범공연을 운영해 왔다.

올해 시범공연의 슬로건은 ‘Spirit of Taekwondo, Soul of Asia'이다. ’대한민국의 혼(魂)이 담긴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태권도의 진정한 정신(精神)을 만나다‘라는 의미이다.

국기원 강원식 원은 “서울의 상징 중 하나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태권도를 선보이는 뜻 깊은 행사를 국기원이 계속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범 공연 사업을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한, 시범의 질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시범중인 모습


이번 사업은 파트너인 연하나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송태일)와 함께 진행한다. 7월 중순부터 8월을 제외하고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과 토요일, 일요일 등 주3회 운영된다. 대상은 국내외 방문객으로 정기 시범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연하나로커뮤니케이션즈는 1988 서울 올림픽을 비롯해 2002년 한일월드컵, 제17대 대통령 취임식, 서울 세계불꽃축제, 서울문화의 밤 등 대형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전문기획사다.

국기원은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국가와 태권도계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올림픽 정식종목 유지에 기여하고자 한다. 더불어 런던 올림픽 시범과 세계 22개국 순회시범 등을 통해 태권도 시범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무카스미디어 = 이수진 수습기자 ㅣ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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