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축의 국선도 이야기] 천기도인(天氣道人)

  


지난 글에서 필자는 한얼의 ‘얼(□안의 土)’자와 국선도의 ‘선(亻天) ’자가 자전에는 없는 글자이며, 국선도에서 전승되고 있는 글자이며, 그 글자들이 고구려 광개토대왕 비문과 조선시대 <격암유록>에서 발견되었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 두 글자와 마찬가지로 국선도에는 또 예로부터 스승과 제자 간에 대대로 전승되어 내려오는 구전도화(口傳道話)들이 있다.

한사상 연구소장과 건국대학교 학장을 지낸 김 건(1900~1995) 선생께서는 1970년대 초에 국선도를 조사하러 나왔다가 ‘구전도화(口傳道話)’를 들으시고는 비로소 국선도가 우리민족 고유의 정통 선도(正統仙道)가 맞다고 인정을 해주었다. 그리고 96세로 돌아가실 때까지 국선도를 수련하셨다. 96세로 돌아가실 때도 ‘밥 차려주는 손자며느리에게 미안해서 그만 가야겠다’며, 건강하신 상태에서 능동적으로 육체를 벗으셨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불후의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신화(도화)는 보편적 진리를 이해하고 표현하는 직관적 형식이며,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역사적 진실을 전달하는데 필요한 불가피한 형식이며, 결코 경험주의적 방법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국선도 스승님들로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는 천기도인(天氣道人)은 상고시대 한얼(환얼=한인=환인)나라 백성으로서 백두산 아래 마을의 우두머리셨으며, 정월 대보름에는 이웃 마을과 돌 던지고 싸우는 ‘석전놀이’를 하였다.

석전놀이는 평소에는 신체단련과 풍년을 위한 희(戱)로서 기능하다가, 나라에 위급이 닥쳐오면 곧바로 국토를 지키는 ‘싸움’의 기능을 하였다.

석전놀이에서 천하장사 천기도인의 마을이 해마다 이겨왔는데, 한 해는 그만 패하게 되었다. 늘 이기기만 하던 천하장사 천기도인은 패배의 치욕을 참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막강한 힘을 얻고자 집을 나와 백두산으로 향했다.

밤은 깊어 맹수들이 울부짖어도 두려움도 모르는 듯 자꾸만 오를 뿐이었다. 다시 먼동이 트고 날이 밝아오니 대나무 지팡이를 옆에 놓고 반듯한 바위에 앉아 산 아래를 굽어 내려다보았다. 그제야 상당히 올라와 있음을 알고 긴 한숨을 몰아쉬며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아냈다.

천기도인의 나이 반백이라, 머리에서는 반백발이 아침 새바람에 흔들리고, 세상의 삶에 대한 의욕도 다소 가시는 듯 눈을 지그시 감고 있다.

그러다 천천히 일어나 졸졸 흐르는 개울물로 가서 몸을 씻고 고요히 다시 바위에 와서 앉아 무엇인가 생각하는 듯 눈을 지그시 감고 숨소리도 없는 듯 얼마를 앉아 있다.

그리고는 고요히 일어나 천천히, 그리고 엄숙하게 절을 수삼차 하고는 다시 고요히 앉아 있다가 때로는 몸이 저려옴인지 여러 가지로 천천히, 그리고 아주 조용히 몸을 돌려보는 듯 하다가는 다시 조용히 앉아 있다.

그 뒤부터 자고 먹는 것도 다 잊은 듯 밤이 되고 날이 밝아도 움직이지 않으니, 굶어죽을 것만 같다. 그러다 한 날은 바위에서 굴러 떨어졌으니, 떨어진 채 한참을 있다가 천천히 기어서 개울로 가 개울물을 마시고는, 다시 손을 뻗치어 잡히는 대로 풀을 뜯어 입에 넣어 씹고 나서 다시 바위로 천천히 와서 몸을 얼마간 돌려보고는 절을 하고 다시 눈을 지그시 감고 숨소리도 내지 않으며 고요히 앉아 있으니, 사람도 지나가지 않고 또는 노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이 세월은 물결처럼 흘러가고 노인은 반복되는 일만 계속하고 있을 뿐이었다.

노인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며 노인이 그 고생을 하며 얻으려는 것은 무엇일까? 이렇게 하여 봄이 가고 찌는 듯 한 여름이 지나고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몸에 스며들고 산과일이 풍성하게 익어가는 가을도 지나고 살점을 에이는 눈보라 휘몰아치는 겨울이 와도, 노인은 추위도 피할 생각 없이 앉아 있으니, 어느 때는 산짐승이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며, 어느 때는 눈앞에 커다란 구렁이가 입을 벌리고 몸을 감는 듯도 하고, 맹수가 입을 벌리고 으르렁대며 곧 잡아먹으러 달려들어도 노인은 조금도 움직이지 않고 있을 뿐이었다.

더위도 추위도, 슬픔도 기쁨도, 두려움도 죽음도 다 잊은 듯이 마치 돌로 만든 사람, 아니 굳어버린 사람같이 앉아 있을 뿐이었다.

이렇게 하는 동안 겨울이 가고 다시 봄여름 가을 겨울 사철이 바뀌어도 노인은 개울에 가 물을 마시고 풀을 뜯어서 입에 넣어 씹고, 다시 바위로 와서 천천히 몸을 고루고루 움직여 주고는 다시 절을 하고 고요히 앉아 있을 뿐이니, 모든 것을 체념한 것 같았다.

이렇게 숱한 세월이 흐르는 동안 노인의 눈에는 물방울이 생겼다가는 사라지고, 또 다시 한참 만에 생겼다가는 사라지니, 이는 기쁨의 눈물인가, 슬픔의 눈물인가?

이 세상 아무도 알 수 없는 무거운 순간의 눈물이다. 사람으로서 견디기 어려운 깊은 산중에서 홀로 외로이 늙어가는 자신의 한탄일까? 마지막 죽어가는 삶의 애착일까? 그야말로 눈뜨고 볼 수 없는 노인의 모습이었다.

옆에 가족이 있었다면, 아니 아무라도 있었다면 노인을 살려내려고 여러 가지로 권유를 했으련만, 그러나 노인 혼자니 누가 구할 것인가?

이렇게 숱한 세월이 흘러가던 어느 날 노인의 눈앞에 오색구름이 영롱한 빛을 받으며 눈앞이 훤히 밝아오니 마침내 ‘밝’이 들어온 것이다.



몸속에서는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단(힘)이 용솟음치고, 삼(마음)은 맑고 고요하고, 갓(영감)은 세상 만물의 이치를 밝게 훤히 알아지니, 한 방울의 뜨거운 고마움의 눈물이 흐르면서 천천히 일어나 ‘밝’에 무수한 절을 하니, 이 기쁨을 어찌 말로서 다 나타낼 수 있단 말인가! 노인은 절하는 것을 잠시 멈추고 꿇어앉더니

“하늘의 밝이시여. 감사하옵니다. 하오나 저 수많은 사람과 모든 삼라만상이 ‘밝음’을 모두 듬뿍 받아 밝은 세상에서 함께 살게 하옵소서.(홍익인간 이화세계)”

노인은 이같이 빌고나서 다시 하늘과 ‘밝’에 무수히 절을 하니, 산짐승과 풀과 나무도 기뻐하였다. 노인은 얼마간 절을 하다가는 고요히 일어나 천천히 산 아래를 향하여 내려오고 있으니, 백두산의 모두가 작별을 슬퍼하는 듯 다시 고요만이 감돌고 이름 모를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와 흰 구름이 노인의 머리 위로 지나갈 뿐이었다.

때는 늦은 여름이라 더위는 마지막 기승을 부리느라 내려쪼이는데, 노인은 더위도 잊은 지 오래고 땀도 날 것이 없는지 땀도 흘리지 않고 몸은 나는 듯이 가볍다.(육체적인 체득)

마음은 항상 기쁘고 고요할 뿐이다. 노인은 얼마를 내려오다가 개울가 바위에 걸터앉아 잠시 쉬면서 지난 일을 생각할 때 참으로 자기가 어리석었음도 이제야 깨달았다.(정신적인 체득)

그것은 다름 아닌 이웃 동네와의 석전놀이에서 매년 이겼으나 한번 패배를 맛보고는, 그 치욕을 참을 수가 없어 막강한 힘을 얻고자 백두산에 오르게 된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 와서 생각하니 모두가 우스운 일임을 스스로 깨달은 것이었다. 그리고 혼자 웃었다. 그 웃음은 티 없이 맑고 고운 스스로의 웃음이었다.

이다음 이야기는, 이때 천기도인이 백척간두 진일보로 선동(仙童)의 안내를 받아 선경(仙境)에서 더 큰 깨달음을 얻어 고향으로 돌아오니, 세월은 그동안 100년이 지나 있었고, 2세대가 바뀌어 있었다.

어찌된 일인지 그동안 흉년이 거듭되어 백성들은 굶주리고 있었고, 민심은 사납고, 나라의 정사는 어지러워져 있었다. 사람들의 마음은 어리석어졌으며, 각종 미신들이 판을 치고, 오랑캐 외적은 날마다 침범하여 선량한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천기도인은 증손이 되는 소선도사를 천자(天子)로 올려놓아 다시 올바른(正) 정사를 펴게 하고, 자기는 평화로운 마음으로 다시 산으로 향하였다. 백두산에 돌아오니 모든 산천초목과 짐승들이 천기도인을 반겨주었다.

조선시대 중기에 지은 조여적의 《청학집》에는 한국 선맥(仙脈)의 시조가 한얼(환얼=한인=환인) 진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중국의 채옹(蔡邕)이라는 학자는 《독단(獨斷)》이라는 저서에서 우리민족의 ‘천손사상’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

- ‘천자’의 호칭은 동이(東夷)에서 시작되었다. 하늘을 아버지로, 땅을 어머니로 하여 태어났기 때문에 천자(天子)라고 한 것이다. -天子之號稱 始於東夷 父天母地 故曰天子.



* 위 내용은 외부 기고문으로 본지 편집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선도 #천기도인 #구전도화 #정현축 #격암유록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무순이

    어제밤꿈에 천기도인이 찾아와주셨습니다.
    오늘 이글을 보려고 했나봐요.

    2011-05-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믿는자

    아주 재미있는데요 이글을그 대로 믿어 보렵니다.

    2011-05-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있는그대로

    그렇다면 우리의역사 이야기와 맥이 통하는것인지 궁금해지네요.

    2011-05-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있는그대로

    천기도인이라 소설같기도하고 제법 그럴듯한데 한번 믿고 지켜보지요.

    2011-05-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푸른산

    홍산님의 읜견에 적극 동의합니다....좋은 지적,,근데 홍산문명을 낳은 사람들의 집단으로 올라가면 시기가 1만년 이상으로 올라갈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05-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푸른산

    홍산님의 읜견에 적극 동의합니다....좋은 지적,,근데 홍산문명을 낳은 사람들의 집단으로 올라가면 시기가 1만년 이상으로 올라갈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05-0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홍산

    제가 개인적으로 연구해본 바에 의하면 홍산문명은 국선도의 문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국선도를 모르면 한국 상고사를 이해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민족의 후예로서 그냥 국수주의로 치부하지 말고 깊은 연구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2011-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홍산

    이렇게 볼때 국선도 도인들의 천기도인의 설화는 아주 거친 설화일 수 있지만 역사적 의미를 평가할 수 있고 국선도의 역사가 우리민족의 역사와 같이 해왔다고 볼때 만년의 역사를 가졌다는 것은 허구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짧은 지식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 는 없는 일입니다.

    2011-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홍산

    유명한 재미 역사학자중에 이홍범박사가 있습니다. 이분이 "아시아 이상주의"라는 역사책을 저술하셨는데 이 책은 하버드대학에 3년 연속 연구도서로 선정된 책입니다. 이 책에서 역사권력을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는데 우리나라는 역사가 너무 왜곡되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동양문명의 원류를 우리 동이족이라고 보고 우리역사를 만년의 역사로 봅니다. 단순히 국수주의적인 관점에서 쓴 것이 아니라 수십년의 고증과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2011-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홍산

    재미있는 사실은 홍산문명의 통치자 유적이 있는데 가부좌한 여신상의 모습이 있습니다. 선도나 국선도의 수련문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 불교의 역사가 2,500년인데 5,500여년 전에 가부좌한 여신상의 발견됬다는 것은 벌써 불교의 선과 같은 명상의 문화가 동북문명의 주체세력인 동이족 즉 우리민족에게 명상수련문화가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2011-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홍산

    최근 만주지역의 홍산문명이 많은 사가들로 부터 집중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5,500여년전의 문명인데 세계4대 문명보다 오래된 온전한 문명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동북공정을 통해 역사를 왜곡하려는 원인중의 하나이지요. 왜냐하면 중국인들이 지금까지 정통으로 생각하던 황하문명보다 오래된 시원문화이기 때문이지요. 중국인들의 문화적 자존심을 뒤업는 대사건입니다.

    2011-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민족얼

    설화나 도화에는 수천년간 내려온 그 민족의 정신과 삶이 녹아 있습니다. 그 내용이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신화나 설화를 갖지 않은 민족은 그만큼 문화적 자산이 부족한 것입니다.

    2011-04-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오류2

    이런글은 등록되고 특정글은 등록이 잘되네요.
    입맛에 맛는 글만 등록되나요.

    2011-04-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오류

    등록이 안되네요

    2011-04-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무명현사

    짜집기와 도화를 논하기 전에 지구의 역사를 알아보세요. 네이버에 나옵니다. 인간의 역사는 극히 짧습니다. 100세 무병장수를 논하기전에 바퀴벌레가 몇만년을 살았을까요? 인간은
    대자연앞에 벌레에 불과합니다. 세계에서 돌아가는 일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지구는 알아서 잘 돌아갑니다

    2011-04-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무명현사

    세계 어느 나라를 가든지 사랑을 빼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정 보다도 더 좋은 언어로
    사랑을 표현하는 곳은 없고, 국선도에 정을 빼면 뿌리없는 나무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선도는 한국인의 얼인것입니다.

    2011-04-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무명현사

    한국인의 정서에는 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정은 뚝배기처럼 서서히 끓어오르다 오래도록 따스함을 유지하듯이 정도 쌓여지는 것입니다. 정은 또 다른 말로 표현을 하면 사랑입니다. 사랑은 범문화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사랑,자비,어짐등으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선도는 사랑입니다

    2011-04-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세계는 지금

    이 사람들은 아마도 샘플일 겁니다. 이 시대에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을, 먼저 시범 보이는...
    이미 벌써 농약, 방부제, 구제역, 조류독감, 광우병, 방사능 오염 등등으로 우리는 먹거리의 위협을 받고 있지요. 이들의 공통점은 대개 21일 단식을 매개로 해서 그 단계로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들이 먹는 음식은 태양빛, 공기, 우주에너지, 믿음, 신뢰, 사랑, 이런 것들이었습니다.

    2011-04-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세계는 지금

    안먹고 사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호주, 미국, 프랑스, 에콰도르, 인도, 중국, 베트남 사람들이 이미 방송에 소개되었죠. 우리나라 채식사이트에도 이사람들 이야기가 많이 소개되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물이나 차는 마시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아예 물조차도 안마십니다. 물을 마시면 마치 산이 통째로 뱃속에 들어오는 느낌이라고 하네요.

    2011-04-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구라쟁이

    나 아는 사람은 태권도 해서 공황장애 고쳣지요..나 아는 사람은 시골에서 농사짓는걸루 암도 고쳣지요..100일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물과 풀만먹고 수련했다고 말하죠 하지만 밤에 몰래 뭘 먹었는지는 본인만 알죠...인도에 비슷꾸리 한사람이 있어서 모방송에서 취재했죠..몰래 먹다 들켜죠..100말고 딱 한달만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오면 믿어주죠..

    2011-04-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기수련자

    기수련을 해보면 알지만 기란 참오묘한거지요^^ 100일동안 아무것도 안먹고 물과 풀로 살면 그 정도를 이해할겁니다.^^ 그런데 한인께서의 하신일을 국선도하고 왜 잇지요? 국선도는 국선도고 한인은 한인이지......가라데가 발전해서 태권도라고 말하셔야지....꼭 택견이 발전해서 태권도 댔다고 말하는거하고 같지요...역사적인 왜곡 아닌가요?

    2011-04-1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뿌리찾기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국선도가 그렇게 오래된 것이었군요. 이렇게 뿌리를 찾는 작업이 이제서라도 이루어지니 그래도 다행입니다.

    2011-04-1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비단길

    매우 흥미 있습니다. 석전놀이라는 것이 나 어렸을때도 ㅇ이웃 동네와 격렬하게 하곤 했었는데 특히 정월 대보름쯤에는 몇일두고 했었지요

    2011-04-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멀리보는

    불사파님, 청산선사님은 돌아가신것으로 압니다. 80년초반 안기부에서 모진고초를겪고 그 휴유증이라는설도있습니다. 도화를 소개하려면 결국 "짜집기"가 안될수 없죠. 짜집기라고 반드시 나쁜것도 아니고.. 하늘아래 새것이 어디있습니까..중요한것은 그것을 받아들여 좋은방향으로 활용하는거지요

    2011-04-1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태자

    국선도가 어르신들 건강체조로 마을 회관이나 주민자치센터에서 많이 하는 것 같네요. 병설유치원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도 하고 있는것 같구요. 좋은 수련법 좋은 운동법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방과후 학교도 운영하고 한겨례자연건강학교도 운영하고 화이팅입니다.

    2011-04-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청풍명월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이 점차적으로 소멸되어가면서 젊은사람들의 마음속엔 민족애라곤 찾아볼수없고 애국심은 더더욱 기대하기 조차 어려운 이 시대에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설화가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는것이 무엇보다 가슴벅찹니다. 결코 우리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잃어서는 안될것입니다.

    2011-04-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그악

    제 주변에 공항장애로 힘들어 하시다 국선도 하시고 완치 되신분이 계셔서 국선도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챙겨 보는데요.
    국선도라는게 그 뿌리가 진실된거 같고 삶을 바로 보는 몇안되는 수련법인거 같네요.
    주변에 조금 깨우친자 쫓아 가는 모습이 청소년들 연예인 따라 다니는 모습과 비슷했는데
    국선도는 자신의 내면에서 모든 밝힘이 있고 해답이 있는듯 해서 더욱 신뢰가 가요.
    왜냐하면 자신은 속일수 없으니깐요.. 연재 항상 감사합니다.

    2011-04-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천기도인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2011-04-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달마대사

    나도 동굴 속에서 9년 동안이나 앉아 있었지만, 무도는 당대의 최고 고수였지.

    2011-04-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부처님

    앉아만 있는 게 넘 쉽다구? 나도 나무 아래에서 앉아만 있었는디? 자네도 한번 앉아만 있어봐, 그게 쉬운가? 가장 어려운 일일걸.

    2011-04-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부처

    쩝!! 판타지 소설하나를 읽는 듯합니다.
    단지 석전에서 이겨보고자 득도를 했고 다시 세상을 밝히는 사람이 되었다.
    과정은 석가모니께서 부처가 되신 모양새랑 비슷하군요.
    아무런 지식과 경험도 없이 백두산에서 앉아만 있으면 되는게 득도라고 넘 쉽네요.
    국선도라는 무예보다는 종교를 만들어버리는 것이 더 효과가 만점일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이 귀의해서 변화를 이루죠.
    잼 있었습니다.^^;

    2011-04-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박해선

    자료를 토대로 하여 정리를 잘 해 주시어 감사함다...역사적인 사건이나 내려오는 이야기를 작가가 마음대로 창작할 수도 없는 것 아니겠어요?

    2011-04-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해피트리

    우리 뿌리 이야기를 많이 듣고 배우며 살고 싶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

    2011-04-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나무식

    발과 주먹만 써서 이렇게 무식만 한가?

    2011-04-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심전선화

    마음을 곱게 씁시다.

    2011-04-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불사파

    글에 이것 저것 사료만 짜집기하는 이야기뿐이네요..몇해전 산속운막에서 도닦던 엄마와 아들이 굶어 죽은적도 있죠..가족친지들이 말렸지만 득도하기위해서 노력할뿐이라고 하다 둘다 추위와 굶주림에 죽었던것이 뉴스에 나왔죠...청산거사는 지금 살아있다면 몇살인가요? 왜 갑자기 사라졌을까? 혹시 제자들이 거사를 이용하기위해 산속에 생매장?? 그리고 거사를 팔아서 돈벌이?? 그냥 소설한번 써봣습니다 청산거사 한번 만났으면 좋겠는데

    2011-04-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한민족의 정신문화.

    고구려에는 조의선인 제도가 신라에는 화랑도가 있었다면 백제에는 무엇이 있었나요 ?

    2011-04-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