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합작, 태권도 드라마 ‘신서’ 제작 초읽기
발행일자 : 2010-10-28 19:52:15
<무카스뉴스 = 김현길 기자>


태권도공원 완공시점 첫 방 예정

사진출처 김종학프로덕션 공식홈페이지
중국의 ‘소림사’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쿵푸를 마치 그들의 정신세계인양 세계인들에게 인식을 시켰다. 일본도 역시 영상을 통해서 ‘사무라이’ 나 ‘닌자’를 영웅화 시켰다. 이제 태권도가 나설 차례다. 한·중·일 합작 태권도 드라마 신서(가제 神書)가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
(사)예스코리아(대표 김용재, 이하 예스코)가 기획을 맡고, 드라마 전문제작사 (주)김종학프로덕션(대표 박창식)이 제작지휘한 신사는 총 24부작으로 촬영된다. 예스코 측은 이번 드라마 제작을 위해 5년 여 동안 역사적 근거 자료를 수집했다고 전했다.
모래시계, 베토벤바이러스, 이산, 태왕사신기 등 대작을 만들어낸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태권도를 소재로 하는 작품을 언젠가는 꼭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에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영상 무술, 액션의 대표 배우 겸 감독인 정두홍 감독도 이번 신서에 참여할 계획이다.
‘신서’는 수개월의 기획 및 개발 그리고 테마 스케치 등을 통해 내년 4월경부터 촬영이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모든 시나리오는 무주 태권도공원으로 향하는 길 ‘태권도 성지로 향하는 길(The Way to Taekwondo shrine)’이라는 주제로 청주-청원-대전-공주-부여-옥천-금산-무주 등을 하나의 테마로 엮는 특별기획으로 만들어지는 대하드라마다. 이미 중국과 일본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소개를 위해 각국의 관광청과도 협의가 마무리 됐다.
업무협약식 체결 현장
보다 완벽한 드라마 제작을 위해 제작사 측은 태권도단체와 손을 잡았다. 27일 (재)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이대순)과 (사)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과 신사를 제작에 함께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 작품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제작사는 앞으로 진흥재단의 협조를 얻어 태권도공원에 들어설 태권전과 명인관을 배경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진흥재단과 KTA는 촬영지와 연계해 관광코스개발, 태권도 콘텐츠와 관광자원 개발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한편 진흥재단과 KTA는 신서를 통해 태권도가 해외에서도 큰 홍보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진흥재단 측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태권도공원을 우수한 관광지로 조성하여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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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가 태권도 소재로 한 드라마이니 많이 기대되네요.
KBS1 HD, KBS2 HD, MBC HD, SBS HD 중 어느 방송사가 할지 궁금하네요2012-09-08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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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혼과 마음을 담아서 태권도의 탁월한 문화콘텐츠를 완성 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세요.
태권도... 세계를 향해서 우리가 가진 가장 잘 다듬어진 지팡이 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용재 감독드림2010-12-3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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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던 소식입니다
아들이 태권도를 해서인지 매우 기쁨니다
응원할께요2010-11-0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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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반가운 소식입니다.
얼마전 종영된 김탁구 정도의 시청률 나오면 일선 도장들 대박일텐데요~~ ^^2010-10-29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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