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지도자 여러분들은 인정받고 있습니까?

  


지난해 12월 열린 무카스 도장경영세미나, 사진 오른쪽은 손성도 박사


수련생이 12명인 도장, 수련생이 300명인 도장, 이 두 도장의 경영법에는 그닥 큰 차이가 없습니다. 집에 생활비를 가져다주지 못하는 쪽박도장과, 매달 고액의 저축을 하고 고급 승용차를 끌고 다니는 대박도장 지도자들의 차이는 정말 종이 한 장이죠. 아쉬운 건 이 한끝 차이를 아느냐 모르느냐가 도장의 흥망을 결정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무카스 독자여러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바로 홍보입니다. 도장 경영난의 미묘한 간극을 홍보로 좁혀보자는 취지에서 말하고 싶습니다. 홍보라고 하면 많은 분들께서 아주 잡다하게 도장의 장점을 여러 가지 늘어놓는 것 아니냐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닙니다. 홍보라는 것은 도장의 특징에 집중해야 합니다. TV, 신문 등을 보아도 제품 설명을 위한 딱 한 가지, 포인트를 알리는 데 주력합니다. 이것이 바로 홍보의 핵심이죠.

그리고 이런 홍보에서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도장의 교육적 가치를 최대한 알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첫째, 학부모 공개심사를 통하여 신뢰 쌓기, 가정통신문을 통해 교육적 깊이 알게 하기, 지역적 특성 감안한 이미지 홍보, 현수막 광고를 통한 지도철학 알리기, 전단지 홍보를 통한 도장 이미지 각인시키기 등입니다. 이를 통해 신뢰를 형성한다는 것이 핵심이죠. 여기서 '팁(TIP)', 이런 핵심을 빼고 전단지를 배포하는 것은 종이 한장에 돈을 날려보내는 것과 같다는 것 잊지마세요.

조금 놀랄만한 사실을 하나 전할까 합니다. 여러분, 제가 2005년 박사 학위 논문에서 이런 연구 결과를 얻었습니다. 태권도장을 어떻게 알고 오셨나요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이 “간판을 보고 왔다”였습니다. 이외에도 남성은 도장의 거리보다는 프로그램을, 여성은 교육의 내용보다는 위치를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런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이번 세미나에서 여러분들께 전부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는 분들께 이 한 가지 약속을 해봅니다. 국내외 많은 세미나가 있습니다. 많은 유능한 강사분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여러분들께 잘못하고 있다고들 지적하죠. 하지만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라고도 얘기합니다. 예, 좋습니다.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모두들 핵심은 저만치 비껴가고 있습니다. 지금 지도자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에 사용 가능한 컨텐츠입니다. 세미나를 듣고 돌아가서 바로 적용해 효과를 볼 수 있는 그런 ‘방법’입니다. 그래서 이번 저희 세미나는 특별합니다. 재차 강조합니다. “머릿 속에 남아 있느냐, 사용할 수 있느냐”의 차이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세미나도 다녀본 사람이 나닌다고 하죠. 공부도 해본 사람이 한다고 합니다. 성공도 해본 사람이 맛을 안다죠? 지난해 2월 수련생 12명에서 시작한 경기도의 김 모 관장은 저희 무카스 세미나에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입니다. 현재 130명의 수련생을 보유하고 있다는 그의 말이 지워지지 않습니다. “저는 머리가 좋지 않아서 같은 내용을 여러 번 들어야 이해가 되더라구요. 자극도 되구요.” 모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엘리트 지도자의 겸손함이 너무 지나친 것 아닙니까. 여러분들과 호흡하고 싶습니다. 손성도 드립니다.

5월 29일 09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용인연수원에서 열리는 제3회 무카스 도장 최고 경영자 세미나 ‘아주 특별한 교육, 도장 최대 위기 탈출'과 관련한 문의사항 및 접수는 오는 5월 25일까지 무카스 홈페이지 참가 신청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무도관련 지도자 및 관련학과 대학생(소속 제한 없음) 3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무카스 세미나의 신청자격은 무도관련 지도자 및 관련학과 대학생 300명을 선착순으로 하며, 접수기간 04월 16일 부터 05월 25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무카스 홈페이지(www.mookas.com) 온라인 창구를 이용해 직접 접수 가능하다.

[정리 = 방환복 기자 press01@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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