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에 울려 퍼진 기합 소리, ‘김운용컵 몽골리아 오픈태권도대회’성료


  

한국,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5개국 1000여 명 참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18 김운용몽골리아오픈태권도대회' 시상식이 진행되고 있다.

태권도를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스포츠로 발돋음 하는데 큰 역할을 한 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의 뜻을 이어가기 위한 대회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퍼지고 있다.

 

사단법인 김운용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혜원, 이하 ‘위원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올림푸 콤플렉스 체육관에서 ‘2018김운용몽골리아오픈태권도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5개국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약 1천여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태권도 전 경기와 개막식, 폐막식이 몽골 MNB 방송에서 생중계 됐으며, 현지 열띤 응원과 관심으로 약 10만 명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몽골 전통 음악과 춤, 군악대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인 화려한 개막식에는 국방부 장관,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 몽골태권도협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의 MTM태권도 시범단(단장 김인호)은 “몽골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환호를 보낼 때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 서현석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해외에 김운용오픈태권도대회를 전파하고, 故 김운용 총재님의 뜻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히며 “몽골 장관님과 진행한 면담에서 몽골 태권도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직위는 글로벌 조직 구성을 위해 몽골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바드리오공(Enkhbat BADAR-UUGAN)을 김운용스포츠위원회 집행위원으로, 몽골올림픽위원회 자문위원 오트공차간(Otgontsagaan JUGDER)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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