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주름으로 알아보는 건강 진단 법

  

[박용환의 운동상식] 이마, 눈가, 콧잔등, 법령 등 자세히 들여다 보자


나이가 먹은 티는 얼굴에 주름으로 나타난다. 한 줄, 두 줄 생기는 주름은 세월의 깊이에 따라 더해진다. 그런데, 이 주름을 잘 살펴보면 건강을 챙기 수 있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먼저 이마 주름은 '폐기능'을 나타낸다. 이마에만 유독 주름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폐기능이 약하다는 뜻이다. 이런 타입은 이상을 추구하고 꿈이 많으며 호기심이 많다. 추진은 잘 하지만 폐기능이 약하면 끈기가 적어져서 오래 지속을 잘 못 한다. 운동은 폐의 순환기능을 도울 수 있는 운동이 좋겠다. 수영도 좋은 운동이지만 호흡기가 약한 타입이므로 조심해서 해야 한다. 호흡기가 따라서 약해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가능하면 항상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폐는 약간 서늘한 것을 좋아하는데 과식을 하면 몸에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인삼, 맥문동 같은 약재가 좋은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오미자나 호도가 폐의 기능에 매우 좋다. 과일 중에서 복숭아도 폐를 좋게 하는 음식이다.

눈가의 주름은 '심장의 열'을 나타낸다. 웃을 때 눈가에 주름이 심하게 진다면 심장의 기능을 많이 써서 약해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도 생각이 많고, 주위에 신경을 많이 쓴다. 마음이 여리고 도움을 많이 주는 타입이라 거꾸로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 요청한다. 원래가 웃음이 많은 사람들이라 인상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신경을 쓰면 금방 얼굴이 붉어지는 사람도 많다. 가슴 부위가 약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 한 복판이 잘 아프다. 가슴앓이 병이라고 하는 화병도 잘 생긴다. 이런 사람들은 평소에 가슴을 활짝 펴는 자세를 가지면 좋다. 자칫하면 소심해지기 때문에 가슴을 활짝 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보자. 석창포, 백복신 같은 약재가 좋고,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팥, 연꽃씨가 심장의 기능을 도와준다. 과일은 살구가 좋다.

웃을 때 콧잔등에 주름이 많이 지는 사람에서는 '간의 기능'을 엿볼 수 있다. 이런 분들은 성격이 깔끔해서 주변이 정리되어야지 지저분한 것은 못 본다. 가끔 화도 잘 내고 성격이 분명하다. 손톱의 상태를 잘 살펴보자. 손톱 색은 분홍색에 윤기가 돌고, 결이 지지 않아 매끄러운 것이 정상이다. 간이 안 좋아지면 손톱의 상태도 따라서 안 좋은 경우가 많다. 평소 눈 관리도 잘 해야 한다. 눈 주변을 지압을 자주 해서 맑게 만들자. 간은 몸을 해독하는 기관이다. 먹어서 부담이 되는 음식을 자주 먹는 것은 안 좋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풀 취미생활을 가지는 것이 좋다. 용담, 산조인, 작약등의 약을 많이 쓰는데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는 대추, 아욱, 산수유가 있다. 눈을 위해서 결명자를 차로 마시는 것도 간을 동시에 돕는 방법이다. 과일은 자두가 간 기능을 좋게 한다.

법령이라고 부르는 코와 입을 연결하는 부위의 주름이 깊은 사람에서는 신장 기능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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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장

    음..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2010-12-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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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야

    그럼 나는 다 안좋자나 -_-;;;;
    한번웃으면 웃음음에 주름 완전 쩌는데...
    다 안좋은건가? -_-;;;;;;

    2010-12-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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