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러시아삼보대회에 참가할 9명 태극전사 선발 완료

제7회 전국 삼보 선수권대회 겸 2011 국가대표 1차 선발전 개막식 현장

7월 30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 대통령배 삼보대회’에 참가할 2011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이 완료됐다.

(사)대한삼보연맹(회장 문종금)은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은평구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제7회 전국 삼보 선수권대회 겸 2011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개최했다. 총 3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2kg, 57kg, 62kg, 68kg, 74kg, 82kg, 90kg, 100kg, +100kg 등의 총 9체급에서 9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됐다.

이번 대회를 개최한 문종금 회장은“러시아의 국기인 삼보를 알리기 위해 연맹을 결성하고 지도자와 선수들을 육성하기 시작한지 7년이 됐다.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국위를 선양하였고, 지난해에는 대한체육회에 인정단체가 됐다. 앞으로 준가맹, 정가맹단체로 발전될 것이며, 2013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할 것이다. 지도자와 선수들은 한층 더 기량향상에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상희 명예총재(대한변리사회 회장)는 “러시아와 우호적인 관계를 대한삼보연맹이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삼보를 발전시키고 체육인들간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7월에 개최되는 러시아 대통령배 삼보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결승전이 진행됐다.

1차 국가대표 선발전 결과
52kg 김창민(전북 챔프삼보)
57kg 이승재 (경북 경주 삼보)
62kg 전충일(전북 챔프삼보)
68kg 박철현(경북 경주삼보)
74kg 이현백(대구 恨팀)
82kg 최우진(전북 챔프삼보
90kg 한종훈(대구 恨팀)
100kg 박병규(전북 챔프삼보)
+100kg 홍성준(전북 챔프삼보)

[김현길 기자 / p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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