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ASU 명예 총장으로 위촉

  

오는 11일 미국 샌버나디노시 ASU에서 위촉식 진행


1999년, 109차 IOC총회에서 김운용 전 부위원장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버나디오에 위치한 아메리칸스포츠유니버시티(American Sports University, 이하 ASU)의 명예 총장으로 위촉됐다. 김 전 부위원장의 취임식은 11일 오전(미국시간) ASU에서 패트릭 모리스 샌버나디노 시장과 황 ASU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김 전 부위원장이 이번 ASU 명예 총장직을 수락하게 된 데는 이 학교 이사장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해리 황 이사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김 전 부위원장에게 명예총장직을 제안했고, 이에 김 전 부위원장이 “태권도는 물론이고, 스포츠 발전을 위해 내 이름 석자가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돕겠다”며 흔쾌히 수락하게 된 것이다.

현재 김 전 부위원장은 일본 최고의 사립대학인 게이오대학 법학부에 방문교수직을 맡고 있다.

한편 ASU는 재미교포 사업가 해리 황이 2003년부터 설립을 추진해 지난 2006년 9월 말에 개교한 미국 최초의 스포츠 전문종합대학(4년제)이다. 샌버나디노시의 중심가에 2만여 평의 캠퍼스를 갖고 있으며, 한국인이 미국에서 세운 대학 중 최대 규모이다. 현재 주요 스포츠 종목을 포괄하는 4년제 학부과정(11개 학과)과 대학원 과정(2007년 정부 공인)이 개설되 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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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운

    국내고 해외고 대학이라고 곳에서 총장이라는 명예를 얻는다는것은 곳 우리의 태권도를 인정하는 것이며 그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을 다시금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김운용총재님께서 지난날 이루신 업적에 의해 그분의 공을 인정하고 명예스러운 자리를 마련해주신 미국대학의 관자들에게 그저 부그러운뿐이네요 정작 한국에서 이러한 일들을 먼저 시작해야 하는데 밑에 글올린분들처럼 대학의 수준이나 따지고 있고 한심하네요

    2009-02-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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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학교는 학원수준아닌가

    미국정식대학맞아요? 미국은 대학기준이 우리와 다르지만 총재님께서 이런데 명예총장이라. 국내 태권도학과 있는 대학들이 한심하다.

    2009-02-1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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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U

    쓰레기 학교.. 한국 지방대 수준보다도 떨어지는데 무슨..

    2009-02-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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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하

    김총재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스포츠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지금의 어지러운 태권도를 김총재님께서 한번더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2009-02-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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