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전주 오픈 국제태권도대회’ 18일 팡파르

  

18일부터 사흘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개최, 37개국 1천674명 출전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유치한 전라북도가 이를 기념해 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한옥마을로 날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전라북도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2015 전주 오픈 국제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 여파에도 전 세계 37개국에서 1천674명의 선수단이 참여가 예상된다.

대회는 17일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18일 개회식과 함께 A매치품새경기, 경연품새 경기가 진행되며, 오후에는 선수단의 성공적인 대회참여를 기원하는 환영만찬도 준비할 예정이다.

19일에는 A매치 겨루기 경기 후 환송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20일은 해외선수단을 대상으로 무주 태권도원과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여 전라북도와 전주의 전통문화 및 관광자원을 알리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관람객에게 더 많은 재미도 선사한다. 전주대학교 백마응원단, 비보이 공연, 전주비전대학교와 전주대학교의 특별 태권도 시범이 경기 외의 감동을 선사 한다.

한편, 대회조직위원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여파가 아직 남아있는 만큼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대회기간 중 경기장에 출입하는 관람객, 진행요원과 참가선수의 안전을 위해 손소독제, 체온계, 마스크를 비치할 계획이며,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기 위한 예방 교육 등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신재룡 대회집행위원장(전주시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 확정 후 열리는 국제태권도대회로서 다시 한 번 전라북도와 전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인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 모집과 운영진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영수 조직위원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태권도원과 함께 태권도 성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민들의 많은 관람 및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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