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의를 기리자! 제9회 한국극진공수도선수권대회 열려

  

허현 연장 끝에 일반부 무제한급 ‘최연소 챔피언’ 등극


제9회 전 한국극진공수도선수권대회 개막식 장면


7일 '제9회 전 한국극진공수도선수권대회'가 남구청대체육관(인천)에서 막을 내렸다.

일반부 무제한급 결승전에서 허현(송파지구)이 김종길(극진연합회)을 상대로 연장 끝에 절반을 따내며 우세승을 거뒀다. 허현은 경기 초반부터 힘으로 밀어 붙이는 김종길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연장에 접어들면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상대에 관자노리에 오른발 뒤돌려차기를 명중, 절반을 따내며 우세승했다.

또한 일반부 +70kg급에서는 주금준(부천지부), -70kg급에서는 임유영(서울송파)이 3경기 연속 돌려차기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 서울송파지부는 총 4명의 선수 출전시켜 3명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최다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극진관 로야마 하쯔오 관장의 제자인 신예 황승현(송파지부장겸 한국본부사범)은 “갓 졸업한 선수가 일반부로 뛰게되어 부상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다. 그러나 걱정과는 달리 멋진경기를 보여줘서 자랑스럽다"며 "모든 대회에서 부상이 속출하기 때문에 항상 긴장하고 사고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된다”고 말했다.

극진공수도는 최영의가 일본에서 창시한 무술로 전세계 130여개 지부에서 1,4000만여 명이 수련중이다. 극진관은 오는 3월 20일에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와 하반기에 개최되는 유럽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경기 결과
무제한급
1위 허현(서울송파) 2위 김종길(극진연합) 3위 전준보(경기부천)

일반부 +70kg)
1위 주금준(경기부천) 2위 김창범(한국본부) 3위 김덕율(한국본부)

일반부 -70kg
1위 임유영(서울송파) 2위 서동석(경기부천) 3위 홍동우(강원본부)

고등부
1위 김성민(한국본부) 2위 류재헌(한국본부) 3위 최은호(서울송파)

중등부
1위 정대권(인천지부) 2위 성재현(경기직할) 3위 한기수(충남지부)
초등부(고학년)
1위 여종민(충남지부) 2위 박찬학(충남지부) 3위 김광섭(경기부천)

초등부(저학년)
1위 한장혁(충남지부) 2위 이석현(충남지부) 3위 박상현(충남지부)

카타 일반부

1위 권준일(인천지부) 2위 이성재(한국본부) 3위 정화용(충남지부)

카타 초등부
1위 이보현(서울송파) 2위 여종민(충남지부) 3위 여제민(충남지부) 장려상 박찬학(충남지부)

[무카스 = 김현길 수습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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