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동검도연맹 대표시범단, 우즈벡 정벌 4일부터
발행일자 : 2009-11-27 18:34:27
<무카스미디어 = 정대길 기자>


우즈벡 무도대회서 25개 종목 중 메인 시범공연 선정

2008 해동검도 세계대회 현장
세계해동검도연맹(총재 김정호,WHGF)이 한국의 ‘검(劍)’을 알리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나선다.
WHGF는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시범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일 우즈벡 대통령 궁과, 체육부 등에서 사전 선정된 정부 VIP들을 대상으로 1시간 이상의 시범을 선보이며, 6일 열리는 ‘우즈벡 무도대회’ 개막식 행사 메인 시범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시범공연은 우즈벡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진행된다. 정부 초청에 의한 비자 발급 등 한국의 해동검도를 대표하는 시범단이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지원이 제공됐다. 우즈벡 원정의 총괄을 맡은 이종구 (WHGF 전무이사) 단장은 “우즈벡 정부측의 적극 지원 속에 시범공연이 열린다. 체육부 장관과 정계 인사들이 모두 참가하는 가운데 해동검도의 기술과 위용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대표시범단은 오후 9시 20분(현지시각) 타쉬켄트 공항에 도착, 이튿날(5일) 우즈벡 대통령 궁에서 경호실 인사들과 주무부처 장관들 앞에서 첫 시범공연을 펼친다. 이어 세계 각지의 23개 무술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는 ‘우즈벡 무도대회’의 개막식 메인 공연에 선다.
7일에는 실크로드의 꽃이라 불리우는 사마르칸트에 방문해 대표시범단과 현지 주민들의 기념 촬영 및 해동검도 소개를 마치고 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해동검도 대표시범단의 우즈벡 활동 사항은 우즈벡 현지에서 실시간으로 무카스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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