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빈 자리, 데니스 강 ‘UFC 105’ 출격
발행일자 : 2009-11-10 15:25:31
<무카스미디어 = 정대길 기자>


랜디 커투어, 그리핀, 티토 오티즈 출격

왼쪽부터 포레스트 그리핀, 데니스 강, 랜디 커투어
훈련 중 무릎부상으로 11월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진 ‘스턴 건’ 김동현. 그의 UFC 105 결장 소식에 아쉬워하던 대한민국 격투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11월 1주일 간격으로 UFC 빅 매치가 연이어 열리는 것이다. 현재 데니스 강, 랜디 커투어, 포레스트 그리핀 등 스타 파이터들이 11월 UFC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먼저 오는 15일(일) ‘UFC 105’ 미들급(-84kg) 경기에서는 ‘수퍼코리안’ 데니스 강(31, 캐나다)이 영국의 인기 파이터 마이클 비스핑(30)과 맞붙는다. 라이트헤비급(-93kg)에서는 전 챔피언 랜디 커투어(46, 미국)가 기대주 브랜든 베라(32, 미국)가 대결을 펼친다. 오는 22일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베이 이벤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106‘에서는 격투계의 ‘악동’ 티토 오티즈(34, 미국)와 전 챔피언 포레스트 그리핀(30, 미국)이 격돌한다.
11월, 한국의 격투팬들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을 경기는 바로 바로 ‘UFC 97’에서 사비에르 포우파 포캄(27, 프랑스)을 꺾은 상승세의 데니스 강이다. 이번에 승리 할 경우, UFC 미들급 대권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맞서는 마이클 비스핑은 무서운 타격가로 현재 18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최고의 유망주다.
랜디 커투어와 브랜든 베라의 패기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 불혹이 넘는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으로 ‘격투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로 칭송 받고 있는 랜디 커투어와 뛰어난 타격능력 및 주짓수 실력으로 대부분의 승리를 KO로 끝내며 최고의 기대주로 주목 받고 있는 브랜든 베라가 맞붙는 것. 전략적 파이팅의 귀재인 커투어와 최근 2경기에서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베라의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을 대표하는 포레스트 그리핀과 티토 오티즈의 대결도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포레스트 그리핀과 티토 오티즈의 대결은 2006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06년 UFC 59에서 혈전 끝에 오티즈에게 판정패 한 그리핀은 지난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UFC 105’는 15일(일) 낮 12시, ‘UFC 106’은 22일(일) 오전 11시 30분에 수퍼액션에서 중계할 예정이다.
UFC 105 수퍼액션 방송 매치
라이트헤비급-랜디 커투어(46, 미국) vs 브랜든 베라(32, 미국)
웰터급-마이크 스윜(30, 미국) vs 댄 하디(27, 영국)
미들급- 데니스 강(31, 캐나다) vs 마이클 비스핑(30, 영국)
웰터급-맷 브라운(28, 미국) vs 제임스 윜스(31, 미국)
라이트급-로스 피어슨(25, 영국) vs 아론 라일리(28, 미국)
UFC 106 수퍼액션 방송 매치
라이트헤비급-티토 오티즈(34, 미국) vs 포레스트 그리핀(30, 미국)
웰터급-조쉬 코스첵(31, 미국) vs 안소니 존슨(25, 미국)
웰터급-아미르 사돌라(29, 미국) vs 필 바로니(33, 미국)
라이트헤비급-루이즈 카네(28, 브라질) vs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33, 브라질)
웰터급-카로 파리시안(27, 미국) vs 더스틴 헤이즐럿(23, 미국)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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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무카스 기자는 정대길이만 남았네 ㅋㅋㅋㅋ
2009-11-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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