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동현, 4차전 상대 T.J 그랜트로 변경
발행일자 : 2009-06-16 15:20:34
<무카스미디어 = 김성량 기자>


캐나다 출신의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

김동현(왼쪽)과 T.J 그랜트
한국인 최초 UFC파이터 ‘스턴건’ 김동현(27,부산MAD)의 대진 상대가 변경됐다.
16일 김동현측은 “지난 15일 UFC로부터 T.J 그래트로 대진상대가 바뀌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김동현과 대결하기로 한 조나단 굴렛은 훈련 도중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어 출전을 포기했다.
소식을 접한 김동현은 “갑작스럽게 상대가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로 바뀌었다. 하지만 충분히 해 볼 만한 상대라고 생각한다. 남은 기간동안 잘 준비해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동현의 상대인 T.J 그랜트는 181cm에 78kg의 캐나다 출신 파이터다. 국내에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14승 2패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지난 4월 UFC97에서 일본 강자 ‘초난 료’를 상대로 3라운드 판정승을 거둔 바 있다. T.J 그랜트는 14승 중 12승을 서브미션으로 이겼을 정도로 뛰어난 그라운드 선수다.
김동현 대 T.J 그랜트가 출전하는 UFC100은 오는 7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이벤트센터에서 열린다.
[김성량 기자 / sung@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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