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태권도협회 최소리감독과 공연 제작 MOU 체결

  

최소리 감독의 태권도공연 190여개국 세계투어 시작


23일 KTA 양진방 전무이사와 최소리 감독이 MOU 협약서를 들고 있다


최소리&아리랑파티가 KTA 날개를 달고, 세계투어공연에 나선다.

23일 최소리&아리랑파티(감독 최소리)는 대한태권도협회(회장 홍준표,KTA)와 국가브랜드 육성을 위한 태권도 공연 사업의 MOU를 체결하고, 190여 개국을 상대로 세계투어 공연에 나선다. 우선 오는 8월 독일, 스페인, 두바이, 아일랜드, 중국, 일본, 인도, 가나 등을 중심으로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의 이름은 ‘태권 12지신(가칭)’이다. 이는 아리랑파티 총감독 ‘최소리’ 감독과 KTA 양진방 전무이사가 오랜 협의 끝에 준비한 국가브랜드 육성기획의 일환이다. 앞서 ‘아리랑파티’, ‘See the Sound’, ‘최소리와 자유인’으로 최 감독은 세계 공연계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터라 이번 ‘태권12지신(가칭)의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세계 각국의 공연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최소리 감독의 해외공연들은 연일 대박을 기록했다. 지난 2월에는 쿠웨이트에 위치한 OCA(아시아 올림픽 평의회)본부 개관식의 메인 공연자로 초청받았다. 국내 첫 공연에 앞서 지난 3월에도 우즈베키스탄의 초청으로 국립극장인 ‘이스티크롤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해 전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이스티크롤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좌석수를 보유한 극장이다. 당시 공연 후 진행 예정이던 우즈베키스탄 정부 문화관계자들과의 만남과 사인회 등의 부대행사들이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로 취소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기도 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의 15개 언론사의 인터뷰와 촬영요청 등으로 최소리 감독을 비롯한 배우 및 스텝들이 공연장과 숙소 이외의 이동이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이중 최소리 감독이 연출 기획한 작품 중 최소리&아리랑파티는 지난해 한국공연으로는 처음으로 에딘버러 페스티벌 퍼레이드에서 첫 선을 보이기도 했다.

열심히 한 만큼 수상의 영광도 이어졌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코리아 인 모션에서 아리랑파티는 2007년 ‘올해의 넌버벌 퍼포먼스 상’과 2008년 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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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신공격 맞다

    양x방의 키가 단 1cm 만 더 컸다라면 태권도 역사는 어떻게 바뀌었을까?
    작은 고추가 맵다.. 요리 저리 꼬추까루 뿌리고 다니는 저 작은 고추

    2009-04-2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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