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현, 김태환 K-1 맥스 유스 경기 출전
발행일자 : 2009-03-03 21:08:37
<무카스미디어 = 정대길 기자>

K-1 양명규 프로모터, 다음 대전은 일본 16세 스타파이터 히로야 급으로 추진

이성현(사진 왼쪽)과 김태환.
K-1 어워드 & 맥스 코리아(이하 K-1맥스) 2009에서 국내 20세 이하 새내기 파이터들의 대전이 확정됐다. 오프닝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며, 국내 꿈나무 파이터들이 K-1을 경험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일종의 미래투자다.
2일 FEG코리아는 오는 20일 반포동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 특설 무대에서 열리는 K-1맥스에 이성현(인천 무비체육관)과 고교생 파이터 김태환(목포 파이팅짐)의 경기를 발표했다. 둘의 경기는 65kg 계약 체중으로 치러진다.
K-1의 양명규 프로모터는 “지난해 다니가와 프로듀서가 K-1 유스대회 확대의 뜻을 밝혔다.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을 중요시 한 데 다른 것이다. 한국 역시 보다 다양한 선수를 키워내기 위해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을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나중에는 일본의 히로야와 같은 선수들과의 경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K-1주최사인 FEG는 지난해 10대 파이터 양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결과, ‘마사토의 후계자’로 까지 불리는 16세의 스타파이터 히로야를 발굴해 내는데 성공했다.
한편 김태환은 지난해 K-1 아시아 맥스 대회에서 권민석을 상대로 유스 경기를 치른 바 있다. 당시 나이답지 않은 경기 운영으로 격투 전문가들로부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이성현 역시 지난달 14일 대치동 칸짐에서 열린 K-1 맥스 코리아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해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정대길 기자 / press02@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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