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효도르 앞세워 미국공략 개시
발행일자 : 2006-08-14 00:00:00
박성진 기자


크로캅, 쇼군, 마크 콜먼, 케빈 랜들먼 등 명품 선수들 집합

프라이드의 첫번째 미국 대회의 개요가 발표됐다.
프라이드의 주최사 DSE는 오는 10월 21일 미국 라스베가스 토마스앤맥 센터에서 열리는 프라이드의 첫번째 미국대회의 개요와 라인업을 발표하고 미국 진출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라인업의 면면을 보면, 이번 대회의 부재인 "The Real Deal(진품, 명품)"이 상징하는 것처럼 프라이드를 대표하는 명품선수들을 확인할 수 있다.
우선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이자 세계최강의 사나이로 불리는 효도르 에밀리아넨코가 작년 남제 출전 이후 10개월만에 링에 올라 미국팬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미국 격투기팬들에게는 미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의 헤비급 챔피언 팀 실비아와 효도르를 간접비교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미르코 크로캅, 마우리시오 쇼군 등 각 체급 간판스타들과 마크 콜먼, 케빈 랜들먼, 필 바로니 등의 미국 선수들, 후지타 카즈유키, 나카무라 카즈히로 등 일본 선수들이 출전하여 원조종합격투기 UFC의 나라에서 프라이드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현재 자국내에서 생중계 중단 등의 악재로 고심하고 있는 프라이드는 미국과 한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프라이드의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미국대회 개최와 한국의 씨름스타 이태현의 영입 등이 이러한 프라이드 전략의 일환이라는 것.
이와 관련해 한 종합격투기 전문가는 "(이러한 상황을 통해)종합격투기의 세계에서도 세계화와 무한경쟁의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국내에서 종합격투기의 인기가 지속되건 지속되지 않건 상관없이 종합격투기의 세계적인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댓글 작성하기
-
효도르 에밀리아넨코 한국 왔을때 경기장에서 실제로 봤는데 진짜 멋찌더라 역시 60억분의1... 역시 프라이드 챔피언 당신뿐이야 효도르 에밀리아넨코 영원한 챔피언 입니다.
2006-08-1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