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배 장유진·이은총 금빛 활약… 충남도청 종합우승


  

제11회 태권도원배, 충남도청 일반부 종합우승... 장유진 MVP, 한승용 감독 지도자상

충남도청 태권도팀이 종합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청 태권도팀이 ‘제11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일반부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정상급 전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남도청은 -53kg급 이은총과 -67kg급 장유진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62kg급 김민선이 동메달을 보태며 종합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장유진은 결승전에서 36득점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또한 팀의 우승을 결정짓는 ‘마지막 퍼즐’이 됐다. 이은총 역시 접전 속 집중력을 발휘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실업팀 8개 체급이 고르게 분산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마지막 날 강호 수성구청의 추격을 장유진의 금메달이 막아내며 충남도청의 정상 등극이 확정됐다.

 

장유진은 “메달 색깔보다 중요한 건 성장”이라며 “경기 중 흔들릴 때마다 저를 믿어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은총도 “한판 한판 쉽지 않았지만 지도와 응원 덕분에 잘 마칠 수 있었다”며 팀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승용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폭염 속 땀 흘린 선수들과 헌신한 관계자들 덕분”이라며 “이번 우승은 모두의 노력으로 만든 결과”라고 강조했다.

 

충남도청은 이번 우승으로 전국 최정상급 실업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무카스미디어 = 박규태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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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태
운동을 좋아해 다양한 스포츠를 했지만, 태권도만큼은 특별했다.
대학에서 전공하며 시범단으로 뛰었고, 태권도를 온몸으로 즐겼다.
그러다 우연히 영상 제작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영상 PD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금은 국내외를 누비며 현장을 담고, 기자로서 글도 써가며 다방면으로 성장 중이다.
아직은 미생이지만, 프로페셔널한 멀티플레이어를 꿈꾸며 끊임없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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