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공식 취임 첫 인사… 조직 개편 단행

40대 최연소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 유승민 신임 대한체육회장이 2월 28일 공식 취임과 동시에 첫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유승민 회장의 주요 공약이 반영된 직제 개편과 함께 진행돼 대한체육회의 변화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유승민 당선자의 새로운 조직 운영의 의중이 포함된 조직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5본부 체제에서 6본부 5실 1센터 18부로 개편했다.

특히 선수촌 운영본부 신설, 회장 직속 마케팅실 신설 등이 주목할 만한 변화다. 이번 개편은 유 회장이 강조한 스포츠 외교 강화 및 체육 재정 자립, 선수 지원 확대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 회장은 취임과 동시에 대한체육회의 혁신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대한체육회는 더욱 체계적인 선수 지원과 국제 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개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 회장은 대한체육회의 재정 확대, 조직 혁신, 선수 지원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있으며, 이에 맞춰 조직 개편과 함께 인사를 단행했다. 향후 국제 스포츠 외교 및 국가대표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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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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