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 전갑길 이사장, 2025 신년사 통해 태권도 본질과 미래 강조

국기원 전갑길 이사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태권도 가족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이사장은 새해 인사에서 "지난해 파리 올림픽을 통해 태권도가 보여준 저력과 평화의 메시지는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다"며, 태권도가 전통 무예로서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태권도의 본질을 지키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기원이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며, 태권도 가족들에게 태권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전 이사장은 "우리 모두의 노력이 모여 태권도에 큰 울림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새해에도 태권도 가족들과 가정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국기원은 올해 태권도의 전통과 본질을 지키는 동시에, 태권도 산업과 문화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해 인사

존경하는 태권도 가족 여러분!     

희망이 생동하는 활기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적응력이 뛰어나고 지혜로운 동물로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이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제33회 파리 올림픽에서 태권도가 보여준 저력과 평화의 메시지는 모두에게 감동과 환희를 선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전통 무예로 시작해 올림픽 스포츠이자 글로벌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태권도가 앞으로도 긍정적인 변화를 거듭하기 위해서는 무예라는 뿌리를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국기원은 태권도의 본질을 지켜나가는 동시에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태권도 가족 여러분도 태권도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의 크고 작은 노력들이 모여 태권도에 큰 울림으로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들과 가정에 언제나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새해 아침
국기원 이사장 전 갑 길
 

[무카스미디어 = 편집팀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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