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이승국 전 한국체대 총장 별세... 향년 79세
발행일자 : 2024-06-20 11:46:42
수정일자 : 2024-06-20 11:50:02
[한혜진 / press@mookas.com]
한체대 태권도 초대 지도자로 교수, 총장까지... 수많은 국가대표 배출
우리나라 체육 산실 한국체육대학교 최초의 태권도 경기인 출신 총장을 역임한 이승국 전 총장이 20일 새벽 3시 3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한국체육대학교 제4대 이승국 총장은 1946년 서울 태생으로 성동고와 명지대(학사), 연세대(행정학 석사), 경희대(교육학 석사), 명지대(이학박사)를 거쳐 1982년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생활관장과 학생처장, 훈련처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태권도 지도자 중 최초로 한체대 총장에 임명됐다.
또 1983년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로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이끌었으며, 88년 서울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으로 그의 지도력을 알려 1984년 체육훈장 백마장과 86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올림픽 정재은(시드니올림픽), 장지원(아테네올림픽) 등 올림픽 스타도 배출했으며,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기술심의회 교육 분과 위원장과 대한태권도협회 기술심의회, 국기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아들 : 이규석
며느리 : 정지우
딸 : 이재연,이소윤
사위 : 조에녹 , 김윤만
배우자 : 정형옥
손자 : 이우진
손녀 : 김채형, 조지현
- 빈소 : 서울 성모병원장례식장 13호실
- 임종 : 2024년 06월 20일 (목) 03시 30분
- 발인 : 2024년 06월 22일 (토) 09시 00분
- 장지 : 서울추모공원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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