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도시 산증인 아르디움 정별철 대표, 파주출판도시 입주기업체협의회 신임 회장 선출

  

파주 출판도시 형성기부터 과도기 경험 미래 내다보고 "정체성 만들 것"

 

정병철 신임회장(아르디움 대표이사)

사단법인 파주출판문화정보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이하 협의회) 제9대 회장에 팬시, 문구 전문 브랜드 디자인회사인 (주)아르디움 정병철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달 27일 산업단지 내 서축공업기념관 이벤트홀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3년의 제9대 신임 회장으로 정병철 대표를 선출했다.

 

출판도시 초창기부터 파주출판도시에 입주해 신사옥을 열고 출판도시의 형성기과 과도기를 몸소 경험과 발전을 위한 봉사를 해온 장본인으로 미래 발전을 위해 "출판도시의 정체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별철 신임 회장은 “효율적인 도시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출판도시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은 물론 다양한 수익 구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며 “출판도시의 부족한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도시 내 유휴부지를 신속하게 정리하여 도시를 완성해 나가고, 나아가 출판도시만의 정체성을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병철 회장은 홍익대학교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북디자인 회사 정병규디자인을 거쳐 2002년부터 디자인과 문구를 아우르는 디자인회사 아르디움을 운영하고 있다.


 홍익대와 명지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14년(2004~2018)간 강의를 하고, 국정교과서 검정평가위원(2008~2010)으로도 활동했으며, 2020년에는 디자인경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출판도시에서 협의회 제7대, 8대 부회장(2019~2024)과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감사(2017~2019)를 역임했고, 2019년부터 (재)출판도시문화재단 감사를 맡고 있다.

 
파주출판도시는 출판·영상문화산업의 클러스터이자 대한민국 출판의 중심지로, 콘텐츠 기획과 편집, 인쇄, 유통 등 출판산업 관련 전 과정이 집적화된 국가문화산업단지이다.

 

1980년대 후반 출판인들은 출판유통구조의 현대화를 도모하고자 출판도시 건설을 추진하여, 1991년부터 자발적인 협동화사업으로 군사시설보호구역을 국가문화산업 전략기지로 지정받아 세계 최초로 민간 영역에서 문화산업도시를 건설하였다. 1~2단계 사업이 마무리 되면서 국내 주요 출판.영상 전문 기업 7백여개사 이상이 회원사로 참여한 입주기업체협의회가 이 도시를 자치 운영 중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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