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도학회 추계학술대회 성료… '생활체육 무도' 진흥 발표 잇달아


  

한국사회체육학회와의 통합 추계학술대회… 지난 25일 용인대서 성료

'2022 대한무도학회·한국사회체육학회 통합 추계학술대회' 단체 기념사진

사단법인 대한무도학회(회장 김창우)가 지난 25일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1층 단호홀에서 한국사회체육학회(회장 김승재)와 공동으로 '2022년 통합 추계학술대회'(이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엔데믹 시대, 생활체육 무도의 성장과 가치> 주제로 개최되었다.

 

김창우 대한무도학회장은 "1999년도에 창립된 대한무도학회가 역대 회장과 임원진의 노고 덕에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지위가 유지되었다"며 "기쁜 마음과 함께 동시에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왼쪽) 김승재 한국사회체육학회장 (오른쪽) 김창우 대한무도학회장

 김승재 한국사회체육학회장은 1990년도에 설립된 한국사회체육학회와 함께 대한무도학회가 수십 년 동안의 높은 연구 활동을 통해 체육학 발전에 기여한 만큼 양 학회가 학문적 시각에서 통합적으로 연구 및 적용을 도모할 장을 만들었고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발표에서 ▲뉴노멀 시대, 무도와 생활체육의 현실과 대응방안(대구대학교 이학준) ▲생활체육으로서 전통무예 진흥과 앞으로의 과제(부경대학교 김대희) ▲무예 생활체육 확산을 위한 Action Plan(국립재활원 김석진) ▲생활체육으로 무도 활성화 방안: 유네스코 &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 중심(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태완, 용인대학교 이태현)의 각 발표는 대회를 참관하는 각계각층의 청중들을 주목시켰다.

 

△대구대학교 이학준 교수의 첫 번째 발표는 2020년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변화한 사회 구조와 흐름 속에서 무도와 생활체육의 현실 적용과 미래 대응 전략을 위한 기초적 개념을 제시했다.

 

△부경대학교 김대희 교수는 2008년도에 전통무예진흥법이 제정되었음에도 스포츠기본법과 대비하여 전통무예 진흥을 위한 정책이나 제도가 시행되지 못하는 이유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부개정안을 제시했다.

 

△국립재활원 김석진 박사는 전통무예진흥법을 통해 무예가 국민의 생활체육 문화에 녹아들기 위한 현장체험적 내용들을 바탕으로 구체적 방안들을 제시했다.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태완 책임연구위원과 용인대학교 이태현 교수는 지난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씨름을 중심으로 생활체육 무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무카스미디어 = 권석무 기자 기자 ㅣ sukmoo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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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무 기자
무카스미디어 MMA, 주짓수, 무예 분야 전문기자.
브라질리언 주짓수, MMA, 극진공수도, 킥복싱, 레슬링 등 다양한 무예 수련.
사람 몸을 공부하기 위해 물리치료학을 전공. 
무예 고문헌 수집 및 번역 복간본 작가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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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정의

    일본무도의바람 슬슬불어온다
    일본무도의유행


    2022-12-30 19:21:26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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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정의

    전통무도진흥법
    국제무도센터

    2022-12-30 19:19:22 수정 삭제 신고

    답글 0
  • 전통정의

    보수집권 무예보다 이젠무도가 유행이겠군 일본무도회화이팅

    2022-12-30 19:17:17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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