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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경기인·경찰 출신 남궁숙… 국기원 상벌위원장 위촉


  

15일 오후 3시 위촉장 수여식 개최…국기원 표창과 징계 다루는 위원회 총괄

국기원 이동섭 국기원장이 15일 남궁숙 상벌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태권도 경기인 출신으로 38년간 경찰로 다양한 경험을 쌓은 남궁숙 씨가 국기원 표창과 징계를 다루는 상벌위원회 위원장을 맡는다.

 

국기원 이동섭 원장은 15일 오후 원장실에서 남궁숙 신임 국기원 상벌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앞서 지난 9일 열린 2021년도 제1차 임시 이사회에서 선임돼 2021년 정기이사회 전날까지 임기를 시작했다.

 

남궁숙 위원장은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등 경찰에서 38년 재직했다. 퇴임 후 대한체육회 체육시스템 혁신위원회 위원, 대한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 조사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1월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에 위촉됐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남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태권도인으로 경찰에 투신,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분을 위원장으로 모실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국기원의 상과 벌을 다루는 위원회를 총괄하시게 된 만큼 항상 공정하게 업무를 처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국기원 상벌위원회는 국기원 관련 표창과 징계 그리고 정부 및 기타 유관기관의 포상 대상자 추천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의결하고, 위원장을 포함해 7명 이상 9명 이하로 구성된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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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기
무카스미디어 기자.

태권도 경기인 출신, 태권도 사범, 태권도선수 지도, 
킥복싱, 주짓수, 합기도 수련
무술인의 마음을 경험으로 이해하는
#국기원 #상벌위원회 #남궁숙 #경찰 #징계 #포상 #상훈 #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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