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권도 윤여경 회장 당선… '소통'과 '화합' 강조!


  

제11대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선거, 윤여경 회장 압도적인 표차로 재신임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당선된 윤여경 회장이 당선증을 받았다.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현 윤여경 회장이 당선됐다.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는 지난 달 27일 대전시체육회 회관에서 협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인단 30명 중 28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기호 1번 윤여경 후보가 23표를 얻어 기회 2번 정근호 후보로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당선증을 받았다.

 

윤여경 당선인은 서성원 선거관리위원장을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협회 모든 일선 태권도장이 어려움을 겪고, 전문 태권도 선수들 역시 대회 출전이 어려워지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그러나 이 위기를 한 마음 한 뜻으로 극복하기 위해 우리 협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망라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회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가 화합하는 데에 가장 큰 역점을 두겠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대전 대성고와 충남대를 거치며 엘리트 태권도 선수로 활동한 윤여경 당선인은 현재 대전 경익운수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 선거를 위해 대한체육회 이사를 역임하던 중 선거 전 사임했다.

 

지난 2010년 제8대 보궐선거로 첫 당선, 2012년 제9대 회장에 이어 2016년에는 제10대이자 초대 통합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2016 페루 세계품새선수권대회 단장으로 한국 태권도 9연패 대기록을 이끌었다. 

 

지난 3월 회장 재임시절 코로나19 여파로 태권도장이 휴관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회원 태권도장을 위해 협회 1억5천여 만원에 사재 5천만 원을 기부해 지역 태권도장에 큰 힘이 되어 주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혜진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 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20여년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60개국 현지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 과정을 직접 취재로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팟캐스트 등을 진행. 현재 무카스미디어 운영사인 (주)무카스플레이온 대표이사를 역임 중이다.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대전태권도협회 #윤여경 #회장선거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