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우혜림 화촉… 태권도가 맺어준 인연!


  

홍콩 태권도 국제사범 출신 우종필 사범이 사위와 딸 오작교

익스트림 태권도 레전드 신민철(우)이 오는 7월 5일 홍콩 태권도 대부의 딸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양(좌)과 결혼한다.  (사진=카마스튜디오)

익스트림 태권도 레전드 신민철이 장가를 간다. 예비 신부는 원더걸스 그룹 출신 우혜림 양이다. 두 사람을 맺어준 인연은 바로 ‘태권도’이다.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 대표인 신민철(미르메)이 홍콩에 태권도를 전파한 우종필 사범의 딸과 우연히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2013년부터 7년간 사랑을 키워온 신민철(34)-우혜림(28) 커플은 오는 7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화촉을 밝힌다. 이날은 태권도로 이어진 만큼 신민철과 장인어른 우종필 사범의 태권도 선후배와 우혜림 양의 연예계 동료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시즌1>에 출연해 연애 일상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두 커플의 이야기는 매회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며 화제가 됐다. 마침내 방송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실은 이보다 더 빨리 결혼 계획이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늦어졌다.

 

두 사람은 인연은 우혜림 아버지가 중심에 있다. 홍콩에서 태권도를 보급하는 우종필 사범이 방한했을 때. 국내 태권도 선후배들과 가진 자리에 신민철이 우연히 합석했다. 하늘 같은 선배들 사이에 20대 초반의 신민철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신민철-우혜림 예비 부부의 웨딩사진 (사진=카마스튜디오)

우연히 그 자리에 우종필 사범의 딸 우혜림 양이 인사차 합석했다. 젊은 두 사람끼리 자리를 갖게 됐고, 대화를 주고받은 게 인연의 시작이다. 신민철은 본인을 소개하기 위해 명함을 줬는데, 며칠 뒤 혜림 양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은 연인의 관계로 발전했다.

 

신민철은 자타공인 태권도 익스트림 최강자이다. K타이거즈 주장 출신(2005~2008)으로 고교시절 경희대총장기를 비롯한 전 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3년간 모두 휩쓸었다. 절대강자인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에콰도르에 파견돼 26개월간 태권도를 보급하고 돌아왔다.

 

귀국 후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사상 첫 공개모집이 아진 캐스팅으로 발탁돼 활동했다. 태권도 품새와 시범 분야에 최고의 실력을 갖췄기 때문에 모두가 손길을 뻗었다. 이후 태권도 대중화와 자신만의 철학을 담은 익스트림 태권도 보급을 위해 <미르메>를 창단했다.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로 인정받은 신민철은 2015년 레드불(Red Bull)과 태권도 후원선수로 계약을 맺었다. 국내외 대회 참가 지원은 물론 전 세계 익스트림 태권도 세미나 활동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혜림 양은 2010년 원더걸스 멤버로 합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영어와 광둥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섭렵한 '뇌섹녀'로 유명한 혜림은 현재 한국외대 통번역과에 재학 중이다. 원더걸스 해체 후 최근 함께 활동했던 유빈이 설립한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신민철-우혜림 커플의 오작교인 우종필 사범과 예비 사위가 함께 태권도복을 입고 동작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 = 카마스튜디오)

두 사람의 오작교인 혜림양의 아빠 우종필 사범은 홍콩 태권도 개척자이다. 용인대 태권도학과 출신으로 졸업 후 지도교수 추천으로 홍콩정부 산하 체육회 태권도 코치를 맡은 게 계기가 됐다. 현지에서 <한국 태권도 청도관>을 개관했다. 그뿐만 아니라, 군․경 간부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고, 국가대표팀 감독 등을 역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평소 신민철의 롤모델이자 태권도 대선배인 정종수 관장(거제도 소나무향기)이 맡는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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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무카스미디어 편집장. 

태권도 경기인 출신의 태권도-무술 전문기자. 이집트에서 KOICA 국제협력요원으로 26개월 활동. 15년여 동안 태권도를 통해 전 세계 46개국에 취재를 통해 태권도 보급과정을 확인. 취재 이외 다큐멘터리 기획 및 제작, 태권도 대회 캐스터, 태권도 팟캐스트 등 진행. 늘 부족하지만 도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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