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PTA칼럼] 발목 움직임에 대해 알아보자 2편


  

Plantar flextion(저측굴곡)을 만드는 근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WTPTA 강사 김채린입니다.

 

저번 시간에 발목관절의 움직임 중 Dorsi flexion(배측굴곡)에 대해서 다루었다면 오늘은 Plantar flextion(저측굴곡)을 만드는 근육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발목관절의 움직임 중 Plantar flexion(저측굴곡)은 발끝을 몸쪽과 멀어지게 밀어내는 동작입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앞차기를 찰 때 만들어야 하는 발목의 각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앞차기 시 발과 발목의 모양을 잘 만들어내려면 당연히 발목의 저측굴곡을 만들어 주는 근육들과 발가락 관절을 신전시키는 근육들이 잘 작용해주어야 하겠죠?

Gastrocnemius(비복근)

Gastrocnemius(비복근)의 기시는 대퇴부의 내,외측관절 융기이며 정지는 종골의 후면입니다. 비복근은 발목관절의 저측굴곡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대퇴골부터 시작하는 근육이기 때문에 무릎관절의 굴곡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Soleus(가자미근)

Soleus(가자미근)의 기시는 경골, 비골의 후면이며 정지는 종골의 후면입니다.가자미근은 비복근과 정지는 같지만 기시점이 대퇴부가 아닌 경골, 비골의 후면이기 때문에 발목관절의 저측굴곡 작용만 합니다.

 

Plantaris(족척근)

이미지 출처: https://images.app.goo.gl/phNtZGganPzW1LRv8

 

Plantaris(족척근)의 기시는 대퇴부의 후,외측관절 융기이며 정지는 종골의 후면입니다. 발목관절의 저측굴곡 작용과 무릎관절의 굴곡을 약간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Tibialis posterior(후경골근)

Tibalis posterior(후경골근)의 기시는 골간막, 경골과 비골의 인접이며 정지는 주상골 그리고 번져진 발목, 발허리뼈입니다. 후경골근의 주 작용은 발목관절의 내번이지만 저측굴곡을 보조하는 역할도 하는 근육입니다.

 

Flexor hallucis longus(장무지굴근)

이미지 출처: https://images.app.goo.gl/X72M4TW5yQbVEU7aA

 

flexor hallucis longus(장무지굴근)의 기시는 비골 후면과 골간 막이며 정지는 엄지발가락의 말단입니다. 장무지굴근은 근육의 이름과 같이 주 작용은 엄지발가락의 굴곡이지만 발목관절의 저측굴곡과 내번을 보조하기도 합니다.

 

Flexor digitorum longus(장지굴근)

이미지 출처: https://images.app.goo.gl/mRWe3v1isspDA4vUA

 

Flexor digitorum longus(장지굴근)의 기시는 경골 후면이며 정지는 무지를 제외한 4개 발가락의 말단입니다. 따라서 이 근육도 4개의 발가락을 굴곡시키는 것이 주 작용이지만 발목관절의 저측굴곡과 내번을 보조하는 역할도 합니다.

 

Peroneus longus(장비골근)

이미지 출처: https://images.app.goo.gl/otHSrey8SEWTsPW19

 

peroneus longus(장비골근)의 기시는 비골의 외측면이며 정지는 첫 번째 설상골의 저 측면 그리고 제1 중족골의 저부입니다. 발목관절의 외번이 주 작용이지만 발목관절의 저측굴곡을 보조하기도 합니다.

 

peroneus brevis(단비골근)

이미지 출처: https://images.app.goo.gl/uCKpNmkTt8RFDCHY6

 

peroneus brevis(단비골근)의 기시는 비골의 외측 원위부이며 정지는 5번째 발허리뼈의 시작점입니다. 장비골근과 같이 발목관절의 외번이 주 작용이지만 발목관절의 저측굴곡을 보조하는 역할도 합니다.

 

이렇게 8가지의 Platar flexor(저측굴곡근)를 알아보았습니다.

 

만약 앞차기의 발 모양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이 근육들이 약화하여있는지, 위축되거나 경직된 건 아닌지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점프동작이나 중심이동 후의 동작을 취할 때 세심한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이 근육들이 잘 작용해주어야 하므로 평소에 강화하는 운동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되며 근막 이완 등을 통한 관리가 꼭 필요합니다.

 

우리가 근육을 알아야 이유는 이처럼 품새 훈련시 문제점의 원인을 찾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더 효율적인 접근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높아질수록 난이도는 계속 향상되어 부상이 느는 추세에 선수들에게는 세세한 지도와 관리가 필수입니다.

 

다음시간에는 발목관절의 Inversion(내번)과 Eversion(외번)을 만드는 근육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채린 - 현) 세계태권도품새트레이너협회(WTPTA) 교육이사

              전) 경희대학교품새팀 선수트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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