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벨기에, 핀란드 해외 ‘태권도 정파 사범’ 모집


  

국기원, 요르단, 벨기에, 핀란드… 국가별 1명씩 모집  

2018년  4월 브라질로 파견된 임연철 해외 파견사범이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기(國技) 태권도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해외 파견 사범’ 모집이 시작됐다.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은 총 3개국(요르단, 벨기에, 핀란드)에 파견될 해외 파견 태권도 사범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국가별 1명씩 총 3명이며, 접수마감은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까지이다. 1차 전형(서류) 합격자 발표는 오는 8월 28일(수) 진행되고, 2차 전형(면접, 외국어, 실기)은 9월 3일(화) 실시된다.

 

접수 방법은 전자우편(dispatchtkd@gmail.com)으로만 가능하다. 방문 또는 우편접수는 인정하지 않는다.

2013년 10월 튀지니로 파견된 장호성 해외 파견사범이 태권도를 지도하고 있다.

파견 시기는 2019년 9월부터 10월 중이며, 국기원과 대한민국을 대표해 태권도 보급과 태권도인 육성 등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활동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태권도 5단 이상, 태권도사범자격증, 스포츠지도사자격증(태권도)을 각각 보유해야 하며, 파견국가 요청 언어로 태권도 훈련 및 강의가 가능한 것은 물론 관련 법령에 따라 여권발급 제한, 출국금지 등의 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해외 파견사범 경험이 있거나 파견국(겸임국)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은 우대한다.

2000년 10월 네팔로 파견된 권영달 해외 파견사범이 태권도를 지도 하고 있다.

파견사범에게는 기본급과 각종 수당, 주택임차료, 자녀학비(가족수당은 해당자에 한함), 항공료(최초), 출국 및 귀국 경비, 이전비, 휴가비, 퇴직금 등이 지급되며, 1년간 활동한 뒤 근무평가에 따라 2년씩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국기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태권도사범파견사업’을 진행했으며, 해외 파견사범 규모는 38개국(아시아 16개국, 아프리카 6개국, 팬암 7개국, 유럽 9개국)에 39명(국가별 1명, 인도네시아 2명)이다.

 

파견사범 모집공고의 자세한 사항은 국기원 누리집(www.kukkiwo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카스미디어 = 김수정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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