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용인대총장배 국제태권대회, 3천5백여명 대성황


  

21일부터 22일 양일간 로스캐롤라이나서 개최

제8회 전미 용인대학교총장기 국제태권도대회가 로스캐롤라이나 그린보로콜로세움에서 열리는 중이다.

태권도 산실 용인대 총장기 태권도 국제대회가 미국에서도 큰 성황이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그린보로콜로세움에서 전미 용인대학교동문회(회장 심재천) 주최로 ‘제8회 용인대학교총장배 국제태권도대회’가 열렸다.

 

2년 마다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미주 전역에 파견된 용인대 동문 지도자의 수련생 1천5백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여기에 학부모와 친구, 일반 관중 등 2천여명이 더해 경기장은3천5백여 명이 훌쩍 넘었다.


대회는 21일 용인대학교 김현일 교수와 장종오 교수의 겨루기세미나와 품새세미나, 시범 경연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22일 시범 경연대회 결선과 품새, 겨루기, 격파 경기가 진행 되었다.

 

개회식에는 용인대학교 박선경 총장(국기원 이사)과 이 대학 교수출신으로 현재 제도권에서 활동 중인 양진방 세계태권도연맹 사무국장,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버팔로 월드클래스 정순기 총관장도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박선경 총장은 개회식에서 나날이 발전하는 본 대회의 위상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 전미 태권도 보급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본교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전미주 지역에서 태권도 보급을 위해 노력하는 용인대학교 동문들이 자랑스럽다며 격려와 응원을 했다.

 

대회 개회식 전경.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대회에서 시범경연대회 뿐만 아니라 품새, 겨루기, 격파대회를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과 실력이 한국내의 우수 대회에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어린이부터 노년까지 폭 넓은 선수단이 참가하여 제8회째를 맞이하는 용인대총장배 국제태권도대회의 그 위상과 가치를 한껏 더 드높였다.

 

특히 전 미국 태권도인의 축제로 관람객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기위해 시범단 경연대회  결승전과 용인대학교 시범단의 시범공연은 경기 외의 감동과 찬사를 받았다.

 

김우섭 조직위원장(월드클래스 타이거킴)은 “이번 대회는 참가 문의가 접수기간 전부터 뜨거웠다. 이는 용인대학교 위상과 미주지역 태권도장의 활성화에 기여도가 커지고 있어서 그 의미가 크다. 아울러 낯선 미국 땅에서 태권도를 통해 한국을 문화를 알리는 우리 동문들과 더욱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서로에게 격려할 수 있는 특별한 장”이라고 소개했다.

 

전미 용인대학교 동문회 심재천 회장(마스터 Shim's 월드클래스태권도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전 미주지역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용인대총장배 국제태권도대회가 앞으로 무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미주지역 사범님들뿐만이 아니라 모국의 지도자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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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선 객원 리포터는 현재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블랙벨트 태권도장을 운영 중인 현직 지도자이다. 대한태권도협회 도장지원사업 교육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시태권도협회 사무국장과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기획실장을 역임 중이다.

 

필자는 이번 대회에 미주지역 우수도장 탐방 일환으로 ‘제8회 용인대총장배 국제태권도대회’에 참가했다. 필자는 이 대회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생각해 보았다. 역시나 태권도보급을 위해 미국에서 헌신하는 용인대학교 동문들의 단합과 조직력이 그 답이라고 봤다. 것이다. 그들의 미래의 비전과 꿈은 세계 속의 태권도 발전의 큰 에너지가 될 것이라 확신했다. 

 

[무카스미디어 = 미국 로스캐롤라이나 | 황보선 객원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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