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산업 활성화 모색… 글로벌스포츠산업포럼 3일 개최

  



태권도를 통한 글로벌 스포츠산업 포럼이 열린다.

한국스포츠산업협회와 국기원은 태권도 산업의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스포츠 산업포럼 2014(이하 포럼)’을 3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제2소회의실에 공동 개최한다.

포럼은 태권도를 활용한 스포츠 문화 콘텐츠 산업, 태권도 펀드 조성 등 태권도 산업의 육성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태권도의 발전상에 비해 태권도산업은 침체돼 있고, 태권도의 사회적 경제 기반을 더욱더 튼튼히 하려면 산업의 활성화가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따라서 이번 포럼은 태권도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은 이봉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교수 겸 전 국기원태권도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태권도, 이제는 스포츠산업이다(김창호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 △태권도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한 투자(김현우 GB보스톤창업투자) △태권도 종주국 위상 정립을 위한 전략방향(윤영용 아이러브태권도운동본부 대표) 등 3명의 전문가가 발제를 진행한다.

김창호 한국스포츠산업협회 부회장은 "시장확대 가능성으로 볼 때, 태권도는 글로벌 스포츠산업의 보석 가운데 하나"라며 "정작 우리만 못느끼고 있는 태권도의 산업적 가치와 한계 등을 진단하기 위해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럼은 윤상현 국회의원(새누리당)이 주최하고, 국기원과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이날 포럼에는 스포츠계와 태권도계 등에서 1백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무카스미디어 = 박유빈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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