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디빌딩, 29년 만에서 첫 세계 제패
발행일자 : 2012-11-28 19:26:36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한국 보디빌딩이 세계선수권 출전 이래 29년 만에 첫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회장 김남학, KBBF)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 ‘제7회 세계남자클래식보디빌딩선수권대회’에 출전해 168cm 강성원(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과 175cm 류제형(부산광역시체육회)이 금메달을 168cm 설기관(인천광역시 시설관리공단)이 은메달을 보태 종합우승 했다.
지난 1983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대회에 첫 출전한 한국 보디빌딩은 29년 만에 첫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두게 됐다. 특히, 주최국 불가리아가 4명, 이란이 3명, 터키가 12명의 선수단 중 2명만이 본선에 진출했는데, 한국은 출전 선수 4명 전원이 본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세계 35개국 약 1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뒤를 이어 이란이 종합 2위, 개최국인 불가리아가 종합 3위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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