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태권도원’ 초청… 1박2일 ‘태권도愛’ 빠져

  

태권도진흥재단, 주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1박2일 팸투어 실시


태권도원 조성현장을 둘러 본 후 비전대학교에서 태극품새를 배우고 있는 유학생들.


국내 대학에서 유학 중인 유학생이 태권도 성지가 될 '태권도원' 조성현장에 방문해 태권도 사랑에 빠졌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배종신, 이하 재단)은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국내 대학에서 유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전북 무주군에 조성 중인 ‘태권도원’에 초청, 내년 9월 개관 예정인 ‘태권도원’ 조성사업을 설명하고 태권도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태권도원 팸투어는 태권도 유관단체와 파워블로거, 태권도인, 해외선수단 등 대부분 국내외 태권도인이 대부분 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한국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분야별 전공을 쌓고 있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 매우 의미가 남다르다.


유학생들이 태권도원 경기장 앞에서 진흥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외국인 유학생 태권도 팸투어는 해외에 태권도와 ‘태권도원’ 그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차례 예정인 가운데 첫 회에는 37개국에서 81명의 유학생이 참여, 무주와 전통문화의 도시 전주에서 이뤄졌다.

참가한 유학생은 내년 준공을 앞둔 전 세계 태권도인의 성지가 될 ‘태권도원’ 현장을 둘러보고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관심 있게 들었다. 더불어 태권도원이 있는 무주의 주요 관광자원인 반디랜드를 방문했다.


유학생들이 비전대학교에서 태권도 체험을 마친 후 도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한 태권도와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전주 비전대학교를 방문하여 태권도를 직접 수련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전주 전통문화관에서 칠보공예 목걸이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주한 외국인유학생협회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2차 주한 외국인 유학생 문화교류 행사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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