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아프간 영웅 닉파이, 8천여 관중을 제압하다
발행일자 : 2012-08-10 06:57:28
<무카스미디어 = 런던 | 한혜진 기자>

베이징에 이어 올림픽 2연속 동메달 획득, 홈 관중도 승복한 완승

닉파이가 동메달을 확정 지은 후 아프간 국기를 휘날리고 있다.
아프간 국민영웅 닉파이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다시 한 번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라훌라 닉파이(아프가니스탄, 24)는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68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개최국 영국의 매틴 스템퍼(26)를 5대3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경기 입장과 함께 홈관중 8천여 명이 일제히 함성으로 상대 스템퍼를 연호했다. 일방적인 응원으로 긴장할 수 있었지만 담담한 표정으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1회전 스템퍼가 몸통 밀어차기로 선취점을 올렸다.
2회전 닉파이는 스펨퍼의 중심을 흔든 후 회심의 얼굴 공격을 성공시켜 3점을 획득하며 전세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몸통 1득점을 내줬다. 마지막 동메달이 결정되는 3라운드에서는 받아차기와 돌려차기 공격으로 각각 추가 득점을 얻어 경기를 마쳤다.

공격을 하고 있는 닉파이.
동메달이 결정된 순간 닉파이는 점프로 환호했다. 실력으로 겨뤄 완벽한 승리에 홈관중도 결과에 승복했다. 아프가니스탄 국기를 흔들자 기립 박수로 축하했다. 닉파이는 값진 메달 획득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날 닉파이는 8강에서 브라질의 실바 디고에게 일격을 당해 5-7로 패해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올라 꿈의 올림픽 메달을 거머 쥐었다.
닉파이는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아프가니스탄 역사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겼다. 내전으로 상처로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 자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 국민 영웅이 됐다.
[무카스미디어 = 영국 런던 ㅣ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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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에서 바게리에게 지고 패자부활전에서 이긴 후
동메달 경정전에서 승리한 내용인거 같습니다^^2012-08-1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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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파이 선수는 8강에서 바게리 선수한테 연장전 서든데스에서 패했는데요?http://www.london2012.com/taekwondo/event/men-less-than-68kg/phase=tkm068300/index.html
2012-08-1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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