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다… 3년 후, 70% 태권도장 문 닫을 수도

  


한병철 박사, 수년간 운영해서 50명 미만이면 이미 사업성 없어
살아남기 위한 해법, 하루 한 시간 ‘태권도’를 가르치면 된다



2012년 현재 국내에 대한태권도협회 등록도장은 약 8천개, 비등록도장 4천개, 합이 1만2천여가 된다. 여기에 합기도, 해동검도, 유도, 검도 도장까지 합치면 한국에 무술도장은 1만8천여 개쯤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국내에서 여러 무술도장이 있지만, 그 중 태권도장이 가장 호황을 누리며 잘 운영돼 왔다. 앞으로는 호황보다는 불황이 될 가능성이 우세하다. 심각하게는 3년 후 70% 가량의 태권도장이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제시되고 있다.

설마 아무리 한국 사회가 변한다고 그렇지 3년 만에 70%가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반문할 수 있다. 현재처럼 운영시스템을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나온 예측이다. 변화가 없다면, 수치로 도장이 줄지 않아도 ‘개점휴업(개관휴관)’하는 곳이 대부분일 것이라는 것이다.

이 같은 예측은 태권도와 무술분야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는 한병철 박사(경영학)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그는 현재 국내 태권도장의 수요현황, 인구통계 추이, 사회변화 등을 종합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단, 살아날 길이 전혀 없지 않다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3년 후 태권도장 70% 이상 없어질 것이란 주장에 대해 “너무 극단적인 말일 수는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그렇다. 수년 이상 운영된 도장 관원 수가 50명 미만이라면, 이 도장은 이미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 3년 후면 이런 도장이 대부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태권도장 평균 관원 수는 약 100명 정도. 이 정도만 되면 월 1천만 원 이상 매출이 일어난다. 여기 도장 임대비용, 사범인건비, 관리운영비 등 경상비를 제외해도 400만원 이상이 남는다. 그러나 50명일 경우 월 500만원에 경상비를 제외하면 200만원 이하로 사실상 중소기업 샐러리맨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통계청 추정에 따르면, 한국 인구는 6월 23일 5천만 명을 넘는다. 그런데 한국은 전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적은 나라가 되었다. 여성 한 명이 평생 낳는 아이는 1.2명. 영국에서 출산율이 5명에서 2명으로 낮아지는데 걸린 시간은 130년, 한국은 1960년대 중반 이후 20년 만에 급속도 줄었다.

인구를 이야기하는 것은 태권도장과 인구통계와 매우 밀접하기 때문이다. 특히 출산율에 따라 변화가 크다. 국내 태권도장 수련생 99%가 유소년이다. 출산율 저하는 앞으로 그 유소년이 줄어든다는 것이고, 결국 태권도장 수련생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현 인구통계로 봤을 때. 한국 인구는 2030년 5천216만 명으로 정점에 이른다. 한 세대가 더 지나면 4천4백만 명으로 축소, 2060년은 3천4백만명, 22세기 초에는 1천만명 미만의 소수민족이 된다.

최근 대한태권도협회(KTA)를 비롯해 태권도 유관단체 등에서는 아동인원 감소에 따라 성인수련생 활성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사회적인 정서가 이미 태권도는 어린아이들이 하는 것으로 인식이 강해져 이마저도 쉽지 않다.


한병철 박사

한 박사는 성인이 수련한다 치더라도 도장활성화에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인구 5천만 명이면, 무술도장 하나당 2천777명이다. 2천777(4인기준, 700가구)명의 규모에서 무술도장에 다닐 성인이 100명이 나올 수 없다. 시장규모가 1만 명쯤 되어도 1백명이 가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태권도장도 2년 전에 정점을 찍었다고 본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그럼, 해법은 없을까. 도장이 죽지 않을 방법은 “오직 태권도로 승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짜 태권도, 정통 태권도로 태권도의 교육적 가치를 높여야 태권도장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수련비와 사회적 인식이 모두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시 말해, 잘되는 음식점은 맛있는 음식이 있는 것처럼, 잘 되는 태권도장을 운영하려면 진짜 태권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현행 태권도장의 태권도가 없고, 줄넘기와 축구, 농구, 게임 등 보조프로그램이 주가 되는 현상을 꼬집었다.

“태권도장 성공의 비결은 아주 간단하다. 수많은 논문에서 실증연구로 보여주고 있듯이 그저 태권도를 잘하면 된다. 외발자전거를 타지 말고, 줄넘기 그만하고, 도장 안에서 축구, 농구 하지 말고, 하루에 한 시간씩 태권도를 시키면 된다. 따라서 당장은 입관문의가 좀 줄더라도 무도 태권도의 전문성을 살려서 무도교육에 몰입해야 한다”

원론적인 해법이다. 대부분이 한 박사의 주장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선도장은 이 모범답안을 알면서도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내일을 위해 오늘 당장 끼니를 거를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박사는 “음식을 팔기는 쉽다. 그런데 맛있는 음식을 팔기는 어렵다”면서 “태권도장을 하기는 쉽다. 그러나 진정한 태권도를 가르치기는 어려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말에서 우리나라 태권도장 현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는 마지막으로 “도장이 변하지 않으면, 내년까지 절반쯤 망할 것이고, 3년 안에 70%쯤 없어질 것이다”고 확신하면서 “다시 말하지만, 사업적으로 봤을 때 이제 태권도를 포함한 무술도장은 사양사업이다. 하지만 모든 도장이 전부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여기서 살아남을 도장은 보조프로그램으로 승부하는 도장은 아닐 것이다”고 말했다.

태권도의 가치가 올라가기 위해서는 한두 도장의 노력이 아닌, 모든 도장이 동반 성장을 목표로 어려움을 견뎌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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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 #성인활성화 #인구통계 #한병철 #폐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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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술의 목적은 예전부터 전시에는 인명살상이 주가 되겠지만 평시에는 심신단련과 인격도야가 아닌가 싶습니다. 태권도도 무도적인 가치가 곧 실전성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봅니다. 현시대에 성인을 기준으로 누군가를 격투로 이기기위해 태권도를 배우지는 않을것이며 어린 수련생들도 물론 자기방어가 주 목적인 경우도 있겠지만 건강과 운동을 통한 자신감배양과 인성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태권도가 살아남기 위해서 실전성을 운운하는 것보다는 외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내적인 건강을 추구하면서 노인과 성인태권도를 유도하고 어느교육기관보다고 아이들의 몸을 바르게 지도하고 인성을 바르게 이끌어 줄 수 있는 태권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0여년전에도 대기업 연구소에서 몇년안에 태권도장 없어질것이라는 얘기를 들은것 같습니다. 그때도 믿지 않았지만 지금 위 기사도 쓴웃음만 나옵니다. 지금 코로나로 인한 대공황속에서 우리 태권도업계가 위기에 몰렸지만 위기는 위험과 기회가 같이 온다고 했습니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손에 잡히는 무기가 될것입니다. 모두들 힘들겠지만 태권도제도권에서 무언가를 해줄것이라고 기대하고 바라는 것은 허공에 대고 주먹질을 하는것과 같습니다. 우리 사범님들이 스스로 힘을 만들때 입니다.

    2020-07-20 15:13:53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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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븨

    얼토당토한 스포츠화 혹은 실전화 따위는 오히려 무술적인 가치를 퇴보시킨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맞춰 변화해야한다? 아니죠. 태권도도 일종의 문화입니다. 전통은 바뀌는게 아니라 보전시켜야죠. 따라서 국기원과 대태협은 무도정신, 예. 등에 초점을 맞춰 무술에 맞는 형태를 그대로 이어나가는데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주제랑 좀 벗어났는데... 키즈태권, 영어태권 등의 간판이 넘쳐나니 쓴소리 좀 하고 갑니다.

    2015-03-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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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븨

    문제점이야 정말 많고 하고 싶은 말도 엄청 많지만 개인적으로 하나만 말하자면..
    태권도를 무도입니다. 국기말이지요. 근데 너무 우리나라는 스포츠적으로 몰고가는 거 같습니다.
    게다 태권무니 뭐니해서 춤이나 에어로빅같이 변형시켜 음악에 맞춰 국기원에서 시범도 하더만..
    실전성? 무도의 등장시기가 요즘입니까? 시대에 맞추는게 아니라 시대를 고려해서 보전해야죠.
    실전성 따질꺼면 한대 맞고 변호사 부르는게 최고인 세상입니다. 법을 떠나서 따질꺼면 총이라도 들고다니던가요. 따라서

    2015-03-20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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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이없는기사라고봅니다.

    도대채 얼마나있어야한다고요? 배부른소라하고있구먼요. 이런 마구잡이식 연구결과로 더이상 낚사하지마셔 들 쥐뿔도 모르는거시기허네

    2012-07-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ㅎㅎㅎ

    종합무술태권도

    2012-07-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ㅎㅎㅎㅎ

    왜 안된다고 생각 할까 국기원에서 이벤트도 잘 하드만 전국 태권도장은 줄넘기등 보조운동 하지말고 태권도만 해라 하면되지~ 전국 태권도장이 태권도만 하면 해결 끝~ 태권도는 남의 영역을 너무 많이 침범했어 그러니 계속 무언가를 찾아 헤맬수 밖에 없는거지~ 스스로의 무덤이지~ 미래의 사범들은 얼마나 머리가 아플까 생각 좀 합시다~

    2012-07-05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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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끄러운 박사

    "태권도르 해야한다..."
    현장에 가 보면 그 소리가 당장 먹고사는 문제까지 해결이 가능한지를.. 그리고 보조운동등도 참 중요한 영역인데 모두를 비관적인 관점에서 해결점을 찾는다면 이는 참 어리석은 짓이다.
    현장을 알고 대안을 제시하는 학자가 진정 없는 것인지... 태권도계의 지식인들은 다들 어디갔는지...보이지 않아 답답한 일요일 아침을 맞이한다.

    2012-07-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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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끄러운 박사

    위 한박사의 강연은 현장을 모르는 탁상위주의 강연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지식인들이 내 놓는 자료들은 창고형이고 실적위주의 내용과 말장난으로 사회를 혼동케 하고 있다. 현장을 모르면 배워서 방안을 제시해야 되고, 이러함이 실용적인 학문이 될 수있는 것이다. 소위 "학자"라는 틀안에서는 "비판"이란 논리가 의미가 있을지 모르지만 대안은 없고 비판만 있다면 이는 참 무책임한 일이다.

    2012-07-0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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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ㅁㅁㅁ

    우리의 태권도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나라가 그렇게 변했을 뿐이지 학교선생님보다 대접 더 잘받을수 있는것 또한 태군도장 사범님들 왜 ? 나라에서 그냥 돈안주니까...태권도 사범님들 제대로된 사람들 학교에 넣어두면 학교폭력 반은 없앤다.100프로는 안되요 학부형의 문제도 있으니까... 태권도 가 절실히 필요할때 입니다, 사회적으로 봤을때 꼭 필요 합니다. 굽신이 아닌 예의바름으로 평가 받으세요. 돈이 아닌 자신을 믿으세요.

    2012-06-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ㅁㅁㅁ

    진짜로 태권도를 왜 해야하는지 고민하고 연구하다 보면 좋은 성과가 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태권도 안하시는 분들이 함부로 태권도를 내다보고 이야기 할순 없겠죠 남의집에 왈가불가 안하면 좋겠습니다. 우리도 힘 합쳐 다른것들 그런식으로 몰아 붙이는 훌륭한 대접을 받는 그날까지 모두 화이팅 입니다.

    2012-06-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ㅁㅁㅁ

    빨리 그날이 오길 사범 관장이 머리 아픈 요즈음 왜 그럴까도 생각해야 하고 그럼 어떻게 할까 생각도 해야되고 겸업하는건 태권도를 진짜죽이는것(싸구려만들기)태권도뿐만이 아니고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운영문제, 사범진로, 지도에 대한 자존심 긍데 태권도장에서 잘할수 있는걸 하면 성공은 할수 있습니다. 우선 왜 태권도장을 할것인지 생각하고-) 할거 없어서(이런사람들이 하면 태권도가 계속 퇴보하겠죠.) 돈 마니 벌라고(다른거 편한것도 많습니다.)아이들을 좋아해서(공부해서 어린이집도 많고학교 선생님 해도되고) 자기자식 낳아도 되고요...
    여러가지 있겠죠...

    2012-06-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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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배연합

    이론이좋아야,결과가 좋듯이?한박사는 무작위 통계학으로 조중동찌라시 신문 기사내용에 근거해서 무술도장이 70%감소할 날이 올것이다.요즘 우리나란 대통령뽑는 시즌이다.종북이다.빨갱이다.경제파탄이다.정치파탄이다.이념 전쟁에 휩싸여있다.
    100년이 흘러가도 무술도장은 꾸준히 발전될 것이다.한박사가 내 놓은 70% 수치는 어쩌면 안 좋은 이론으로 끝날것이다.병 좀 들었다고 미리 사형선고를 내리는 어처구니 없는 의사를 우린 사이비 의사라 부른다.지금은 무술도장들이 정신차리고 열심히 노력해야만한다.된다,안 된다.하지말고 궁정적인 사고의바탕의 이론으로 체육관살리기에 매진할 때다.궁하면 통한다.좀 어렵다 해서 포기하는 것은 지도자의 자격이없다.죽도록 노력하면 하늘도 스스로돕는자를 돕는다 했다.

    2012-06-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살아남기위한법

    다른 무술과 겸업하는게 대새.. 겸업을 하더라도 두종목만 겸업해야지 더 많은건 겸업이 아니라 그냥 쯩장사가 된다.

    2012-06-26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정신통일

    한 박사님의 일선 지도자들에게 조언의 말씀처럼 작은 것 부터 하나 둘씩 변화시켜 가도록 노력 해보는 것이 어떻게습니까! 일단 작심 3일이라도 해보고 좋던 않좋던 해봐야 알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1년 전부터 태권도 수업 중심으로 조금씩 변화시켜왔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아이들이 더욱 태권도 수업에 집착하고 학부모님들도 태권도장이나 지도자를 무시하는 모습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뭐 있겠습니까! 태권도 도장에 태권도만 가져오면 됩니다. 아주 시쉬운 정답을 우리는 시도해보지도 않고 노력해보지도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 박사님의 말씀에 동감하며 모든 지도자들이 조금더 당당하게 태권도를 가르치고 인정받는 날이 다시 돌아오는 그 날을 기대하며...

    2012-06-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쯧쯧

    일선에서 관장들이 다 망쳐놓고 ...

    에휴 이러니 발전이없지... 지내들 밥그릇쌈만 하고있으니..

    2012-06-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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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들

    이제 알았나 ㅋㅋㅋㅋㅋㅋ 영어학원, 보습학원, 피아노학원, 무용학원~ 얘네들 엄청나게 성적올려야하고, 피아노잘쳐서 콩쿨입상해야하고... 태권도는 왜 피구하냐고 ㅋㅋㅋ 줄넘기하냐고?ㅋㅋㅋ 경쟁력없는,,,, 실력없는 관장들이 자신들 합리화시키면서 아이들 환심사는 고민만하고 있으니ㅋㅋㅋ 무슨모임~ 무슨모임~ 뭐 250명 관원생 관장모임?등등.. ㅋㅋㅋ 쇼들해요

    2012-06-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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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2U

    좀 없어져도 됩니다.

    2012-06-2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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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외국에서 저렇게 태권도 가르쳤다간, 그냥 망합니다. 외국은 농구 축구등 스포츠가 발달되어있어서, 저거 시키면 태권도장 그냥 관두고 축구팀이나 농구팀에 들어가 운동할겁니다. 그리고 성인들은 사범이 같이 땀 흘리며 움직이길 원합니다. 그냥 가만히 서서 말로만 하면, 그거 군대처럼 뺑뺑이 돌리는거지 뭐 가르치는건가요?? 뺑뺑이 받는 느낌을 받는데, 성인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기본동작을 하더라도 같이하면 어른도 많이 따를겁니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가르치는것에 대해서는 남녀노소 다 아니까요.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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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킨게임

    태권도의 가치나 도장 프로그램에 문제가 아니다.
    도장은 많고 아이들은 줄어간다. 70%??? 이미 대다수 도장은 적자일듯.
    주 교육대상인 초등학생이 얼마나 줄었는가만 봐도 답은 이미 나온다.
    투자비용과 교육비 관계만 봐도 이미 절대 수익이 날 수 없는 구조다.
    80-90년대 차량 운행도 없고 높은 월세도 없고, 좋은 인테리어 없었던 초기 투자비용이 없던 좋은 시절에야 좋았지 지금은 완전 사향산업이다. 투자 왕창해서 좋은 시설 해놔도 수요가 없다.
    그냥 지도자들끼리 도장 차려서 서로 치킨게임 하다가 서로 망해가고 배출된 지도자들은 많으니 또다른 지도자들이 계속 치킨게임에 악순환........ 지금은 먹이사슬에 맨 아래에 도장 지도자들이 있다. 도장 지도자들이 먹이이다.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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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럴려고....

    줄넘기나 돌리고 농구나 하고......
    미치것다. 이럴려고 태권도 한건 아닌데.........
    후회까지 된다....뭐하러 땀흘리며 운동하고 발차기 찼는지.....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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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아요

    태권도장에는 태권도가 없다. 이게 요즘 우리동네 학부형들 인식입니다. 덩달아 합기도장에 합기도가 없어졌고, 해동검도장에 해동검도가 없어졌습니다. 도복들은 입는데 태권도 합기도 해동검도 보다 학교체육 유아체육 음악줄넘기란 간판이나 선탠이 더 크게 붙어 있죠. 망조 죠 망조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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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빛나래

    당장에 입관문의는 줄어들더라도.....라는 말은 나는 배부르다는 뜻이다.
    나는 이 일을 하지 않고, 당신들에게 충고해줄 수 있는 자리다. 라는 뜻이다.

    당장 지출비용이 얼만데 내 가족들이 배고파하는데 그런 것이 가능한가?
    태권도를 통한 줄넘기와 학교체육 등을 통해 태권도를 쉽고, 즐겁게 접하게 해서
    깊고 넓게 만나게해주는 것은 어떨까 ??

    오전에 시간내어 짐술래, 아이술래 처럼 엄마들과 함께 하는 체육들은 어떨까??

    오후에 내 스스로 운동하며, 성인부와 함께 땀 흘리는것은 어떨까??

    방법은 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무조건 있다!!

    운영하시는 모든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태권나래-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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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인슈타인

    한 박사는 성인이 수련한다 치더라도 도장활성화에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인구 5천만 명이면, 무술도장 하나당 2천777명이다. 2천777(4인기준, 700가구)명의 규모에서 무술도장에 다닐 성인이 100명이 나올 수 없다. 시장규모가 1만 명쯤 되어도 1백명이 가능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태권도장도 2년 전에 정점을 찍었다고 본다”고 근거를 제시했다.
    ↑이 발언은 수치적 계산인 것이지 현실적이지 못합니다.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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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빛나래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든 난 내가 원하는 것만한다. !!??

    그 진짜 태권도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 나도 아이들을 교육하고 있지만.
    품새,겨루기,시범만이 진짜 태권도 일까?

    좋아하는 사람에게 내 겉모습만 보고 날 좋아해주세요.. 알아가다 보면 내
    수많은 매력에 빠질겁니다. 라고 이야기하나??

    출산률이 저조한 만큼 그만큼 우리 아이들을 다양하게 시켜보고, 접해보려고 하는
    부모들이 많다. 그리고 또 과보호도 그렇다. 나 또한 그렇다. 태권도장에서 태권도뿐만 아니라
    가볍게는 긍정적으로 에너지를 해소하고, 매일같은 시간에 나가서 무언가를 조금이라도
    배우고 익히고 오는 것에 만족한다.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관장

    공감합니다...난 지금 변화를 시작 했습니다...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이런 글 올라오면 욕을 올리는 사람들 이름에 관장이라는 말 적지 마세요. 보니 타무도 같은데 무도인의 질을 높이자고 이야기 하는 것인데 그렇게 글을 쓰면 마음이 편한가요? 무도산업이 줄넘기와 같은 생활체육을 도입해서 힘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그 것에 너무 몰두를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무도는 기본으로 수련하고 생활체육을 보조 운동의 역할로 하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죠. %를 90 : 10으로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지요. 사람의 몸은 새로운 것을 배울때 운동의 효과가 더욱 크지요.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

    앞에 글 남긴 당신들 관장들 때문에 다른 열심히 지도하는 관장님들도 같이 망한다.
    태권도가 망하면 다른 무도는 더 심각 하지 당신들이 태권도 욕할때 일반 영어 학원는 웃고 있다. 우리의 경쟁 상대는 학원이지 운동 종목이 아니에요 영어 학원원장 벤츠 타고 잇으요 관장님들 그런 차 언제 타보노 답답한 인간들 언제즘 이면 서로 비방 을 안하지 정말 답답 하다.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ㅋㅋ

    자기 하기 나름이지 무슨 ...
    체육관이 많이 생기니 경쟁이 심해지고
    경쟁이 심해지니 선물마케팅에 교육비할인까지
    지들 살 다 깍아먹고 이제와서 힘들다고 하면...에 휴
    교육비 정직하게 받고 선물주지말고 아이들을 제대로 지도한다면 망할일은 없을것같은데....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관장

    어떻하긴...썩어빠진..태권도관장들이...
    먼저 시작한일이니...
    지내끼리 먹고 살자고...
    승마..수영..줄넘기..게임...방방..지랄하고...
    자기내끼리 밥그릇 싸움하다가...
    시작된일이다..
    어머님들인식을 태권도장들이..그렇게 당연히 해야하는거아닌가??
    라고 만든게...부모탓이냐?지도자탓이지..빙신들..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사범

    200% 공감.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100%공감

    공감1000%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정통

    1000%동감 ㅎㅎ 무도적가치는 어찌만들꼬?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
  • 관장

    공감100%

    2012-06-21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