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내 합기도 인기… 60년대 정통 합기도 수련

  

대한합기도연합회 이창수 총본부장, 유럽 2개국 6개 도시 세미나 성료


이창수 총본부장이 유럽 합기도 동호인과 세미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럽 내 합기도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한합기도연합회 이창수 총본부장은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7일까지 2개월 여간 프랑스(파리, 리용, 싼타캔, 몬토방)와 스페인(마드리드, 바르셀로나) 2개국 6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합기도 기술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치고 돌아왔다.

이창수 총본부장은 “유럽의 합기도 인기는 기대 이상 대단하다. 한국과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관장들은 생활을 위해 도장을 하지만, 유럽은 동호인들이 즐기면서 하는 편이다”며 “우리나라 60년대 수련하던 것처럼 강도 높은 합기도 훈련을 하고 있다. 옛날에 합기도를 수련하던 모습이 회상됐다”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느낀 소감을 밝혔다.

다시 말해 합기도의 정신적인 면과 기술적인 면이 변질되지 않고 정통으로 수련하고 있다는 것을 말했다. 기술을 전수하러 간 나라에서 옛 수련 모습을 회상하면서, 동시에 국내 합기도의 정통수련 부활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전해졌다.


유럽 기술세미나를 다녀온 대한합기도연합회 이창수 총본부장


이창수 총본부장은 합기도 고급 기술을 습득하고자 하는 열의에 가득한 유럽 합기도 동호인을 위해 각 도시별로 가능한 여러 횟수의 세미나를 진행했다.

오전에는 합기도 고유의 운동법인 체력단련으로 시작해 권법과 낙법, 족술 순으로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합기도 기술위주로 동호인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동작마다 시범과 실습을 반복했다.

이 총본부장은 “동작 하나 하나의 시범에 모두가 진지하게 집중했다.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열정이 가득했다”며 “열성적으로 노력하는 유럽 합기도 동호인의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이런 점은 우리가 본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프랑스의 라파엘 사범과 스페인 알바로 사범은 현지에 한국을 왕래하면서 기술을 습득해 현지에 합기도를 보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역시 그들에게 배우는 제자들에게 더욱 나은 기술을 전수해주기 위해 마련했다.

이 총본부장은 “유럽에서 한국 합기도가 활짝 피는 날이 멀지 않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속적인 세미나를 통해 합기도 기술이 더욱 많은 지역으로 보급되어 유럽인들의 건강과 호신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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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2U

    60년대 정통 합기도 수련 이라고 하기 보단 초기 진중관 수련 형태 라고 햐야 겠죠..

    2014-05-2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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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kido

    난 정확히 1963년 3월부터 지금까지 합기도를 수련해 왔는데 밑에 글을 올린 oo 양반 무슨 허튼소리를 하고 있는가? 니네들이 못하는걸 진중관이 하고 있는데 뭐가 어쩻다는거야? 한국인들의 특징인 남이 잘되니까 배가 아픈가?

    2012-06-22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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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양심없는 쓰레기 새끼들. 뭐 60년대 전통 합기도? 그때면 합기도란게 조선 땅에 들어온지 30년은 됬을때냐?

    2012-06-17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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