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IOC위원, 전 세계 대상 스포츠외교 탄력
발행일자 : 2012-01-05 17:54:38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대한항공, 문대성 위원 스포츠 외교 공언으로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문대성 IOC위원의국제 스포츠 외교활동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내 대표적인 항공사 대한항공이 문대성 위원을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에게 혜택을 주는 ‘엑설런스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했다. 따라서 문대성 위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국제행사 참가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에서 프레스티지석을 무제한 지원 받는다.
그동안 문대성 위원은 해외 출장이 잦다. 공식적인 초청의 경우에는 항공권을 제공받는다. 그러지 않은 경우에는 개인 비용으로 충당하므로 표현은 못하지만 부담은 됐다. 따라서 공격적인 스포츠 외교활동을 펼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대한항공은 5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지창훈 총괄사장이 문대성 위원과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를 대상으로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의 액설런스 프로그램은 해외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돕는 일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관련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IOC 선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여 등 스포츠 외교로 우리나라를 전 세계 널리 알려 왔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대외 활동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문대성 위원의 엑설런스 후원 이유를 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 야구스타 이승엽 선수에게 항공권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한 이후 프로골퍼 신지애와 나상욱 선수를 지원한 바 있다. 현재 김연아, 박태환이 후원을 받고 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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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4 00:00:00 수정 삭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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