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비제이 펜, 휴즈 KO로 제압하고 부활 알려
발행일자 : 2010-11-21 17:01:01
<무카스뉴스 = 김현길 기자>

웰터급 전향한 비제이 펜, 맷 휴즈를 상대로 1회전 21초 만에 KO승

비제이 펜이 맷 휴즈를 상대로 1회전 KO승,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웰터급으로 전향한 '천재' 비제이 펜(31, 미국)이 5년 만에 다시 만난 맷 휴즈(37, 미국)를 KO승을 거두며 부활을 알렸다.
비제이 펜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어번힐스 더팰리스오프어번힐스에서 열린 'UFC 123' 웰터급 매치에서 전 웰터급 챔피언 맷 휴즈를 상대로 1회전 21초반에 KO승을 거뒀다. 최근 라이트급에서 프랭키 에드가(28, 미국)에게 당한 2연패의 아픔을 씻고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비제이 펜은 맷 휴즈를 상대로 탐색전이 필요 없었다. 1회전 시작부터 양손 스트레이트를 퍼부으며 거칠게 몰아붙였다. 당황한 맷 휴즈는 양손 스트레이트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비제이 펜은 맷 휴즈의 오른 펀치를 절묘한 타이밍 카운터 펀치를 맷 휴즈의 안면에 적중시켰다. 그대로 쓰러진 맷 휴즈의 안면에 강격한 파운딩을 퍼부으며 1회전 21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리 직후 인터뷰에서 비제이 펜은 “팬들에게 사랑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에게도 감사하다. 맷 휴즈는 항상 나의 영웅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맷 휴즈는 “비제의 펜에 펀치는 마치 니킥으로 차는 것처럼 강력했다. 준비도 완벽했고, 욕심나는 경기였다. 졌기 때문에 할 말이 없다”로 말하며 옥타곤을 떠났다.
비제이 펜은 앞서 2004년과 2006년도에 맷 휴즈와 웰터급에서 두 차례나 대결을 벌여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비제이 펜은 이번 세 번째 맞대결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맷 휴즈에 대한 우위를 확실히 증명했다.
반면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던 맷 휴즈는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을 뒤로 하고 재기를 꿈꿔다. 하지만 비제이 펜에게 허무하게 패하면서 벼랑 끝에 몰렸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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