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확정 임수정, "단점보완에 최선"

  

여자 -57kg급에서 2:0으로 이혜영을 꺽고 태극마크 확정


베이징으로 간다! 승리를 확정한 후 기뻐하는 임수정과 감독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단점보완에 최선을 다하겠다”

2일 충청북도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파견 국가대표선수선발 3차 평가전(이하 3차 평가전) 여자 -57KG급에서 임수정(경희대)은 이혜영(인천시청)을 맞아 깔끔하게 승리하며 베이징행을 확정했다.

이로써 2002년 부산아이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임수정은 2000년 시드니 정재은, 2004년 아테네 장지원에 이어 한국에 3연속 올림픽금메달 안겨줄 주인공이 됐다.

임수정의 노련한 경기운영이 돋보인 경기였다.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오른발 돌려차기로 1점을 선취하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이후 3라운드 종반 이혜영의 공세를 잘 받아내며 오른발 받아차기로 1점을 추가해 최종 스코아 2;0으로 경기를 끝냈다.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임수정은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올림픽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하며 경기에 임했다”며 “앞으로 경기에서 드러난 단점을 마인드컨트롤을 통해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베이징에서 가장 경계되는 상대는 누구냐는 질문엔 “미국, 태국, 베트남이 위협적이다. 하지만 올림픽보다 더 치열한 국내 선발전을 이긴 만큼 올림픽에서도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말했다.

[신준철 기자 / sjc@mookas.com]

<ⓒ무카스미디어 / http://www.mooka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태권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 #임수정 #충북제천 #신준철

댓글 작성하기

자동글 방지를 위해 체크해주세요.
  • 와우~

    굿!!!!!!!!!!!!!!!!!!! 수정이 화이팅!!!!!!!!!!!!!!!!!!!!!!!!!!!!!!!!!!!!!!!!!!

    2008-05-03 00:00:00 수정 삭제 신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