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태권도박물관, 문체부 국립박물관 평가서 ‘인증’ 획득


  

문체부, 49개 국립박물관 평가서 "전시·자료관리·교육·공적 책임 등 우수"

무주 태권도원 내 위치한 국립태권도박물관 전경

최초의 한류 태권도의 역사와 기록, 정신적 가치를 소장하는 국립태권도박물관이 국립박물관 중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종갑)은 태권도원 운영하는 국립태권도박물관(관장 김태균)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 실시한 국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박물관 운영 전반에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제26조에 따라 국립태권도박물관 등 전국 국립박물관 49관에 대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개년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인증을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에 대해 서면과 현장 평가를 통해 국립태권도박물관을 포함한 33관에 대해 인증했다.

 

국립태권도박물관은 지난 3년간 박물관 운영 내실화와 문화 서비스 향상을 중점으로 ‘학예 인력 증원’, ‘수장고 증축’,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전시 서비스 확대’를 비롯해 태권도 지식자원을 활용한 ‘태권도 라키비움 포털 구축’과 ‘공개 서비스’ 제공, ‘태권도 라키비움 복합문화공간’을 개관해 일반에 공개했다. 

 

또한,  소장 자료 중심의 ‘조사·연구 보고서’ 발간,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확대’, ‘지역사회와 협업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오프라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평가인증 획득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전시 및 자료관리, 교육, 공적 책임 등 운영 역량을 높이는데 집중한 결과”라며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문 국립 박물관으로서 태권도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를 전파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말 ‘2023년 국립박물관 평가인증’ 결과를 발표했고, 지난달까지 이의 신청 절차 등을 진행했다.

 

[무카스미디어 = 한혜진 기자 ㅣ haeny@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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